미네르바 2004-11-19
호밀밭님^^ 오랜만에 이 곳에 글을 쓰네요. 가을이 가는게 아쉬운지 다시 포근한 날씨에요. 어느새 올해도 50여일을 남겨 두고 있네요. 글쎄, 올 한 해를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알라딘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님을 알게 된 것도...
요즘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거나, 혹은 비디오를 본다거나 할 때마다 님이 떠올라요. 님은 이 영화를 보고 무엇을 느낄까? 어떻게 해석할까? 저 배우의 연기를 어떻게 평할까? 영상은? ... 언제부터인가 저도 님의 시각으로 영화를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님의 영화평을 다시 읽고 싶어지는 날이에요. 마음이 원할 때 이 곳에 와서 다시 글 쓰기를 바래요. 늘 님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요. 감기 앓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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