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과학
마이클 루이스 지음, 윤동구 옮김, 송재우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마다 관점이 틀린게 분명하다. 이책은 베스트 셀러였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좋은평을 한책인데 난 그리 와 닿는게 없을까? 야구 광은 아니지만 야구를 이해하고 따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 내용이 손에 딱 안잡힌다.
예전에 사 두었다가 다 마치지 못한 책을 다시 잡아서 그런지 애착이 덜하다. 새로는 논리과 기준으로 상황을 보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이해가 가지만 내용자체가 머리에 속속 들어오지는 않는다. 아마도 너무 많은 내용과 사례가 들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사람들이 다좋다고 해서 나도 꼭 좋아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이책 읽다가 수십번 졸았으니 정신건강에는 분명히 도움이 됐을것이다…

주말에 한가로이 시간관념없이 읽다가 스르르 졸기에 딱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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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에 미쳐라 - 컴퓨터 의사 안철수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1
김상훈 지음 /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안철수_네꿈에 미쳐라.

안철수씨는 너무나 알려진 인물이다. 물론 자기분야에 최고를 이루었기 때문일것이다. 뭐 새삼스럽게 안철수씨 이야기일까 하는 할수도 있겠지만 앞일이 답답할때는 수다떨듯이 남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싶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꺼내들었다.

책뒷머리에 “하고싶은일, 해야되는일을 할것” 그리고 “ 결단을 내리고 한사람”이라고 써 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뽑아낸 구절은 “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 세곱절을 투자할 각오를 한다고, 그게 당신이나 나처럼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시간을 투자해봐. 길이보일거야” p88. 안철수씨가 남보다 두세곱절 투자할 각오를 한다면 나는 아마 한 세배나 다섯배쯤으로 각오를 해야 될려나… 어쨌던 답이 안보이면 둘중의 하나겠지. 포기하거나 아님 끝까지 해보거나.. 끝까지 할려면 미리 마음을 푸근히 그리고 단단히 먹어야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겠지.
올해는 연초부터 일들의 매듭이 꼬이는것을 보니 아마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살아야 답이 나올려나 보다…

“살아온 시간보다는 살아갈 날이 많은 시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연연하기보다는 현재 보람을 느낄수 있고 앞으로 해 나갈것이 많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p 124그렇지 과거가 아니라 앞을 보고 살아야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살아온시간이 많을지 살아갈 시간이 많을지 모르겠다. 발달될 의학을 고려치 않는다면 살아갈 시간이 짧겠지만 아마도 살아갈 시간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그럼 무엇을 해야되나… 항상 이게 문젠데 답이 쉽지 않다.
쌓아온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우선인가…

책의 제목에서 말하듯이 꿈에 미쳐라고 하는데 꿈이란게 선명하다가도 흐려지고 또 잡힐듯하다가고 사라지고.. 닿았다고 생각하면 저만치 멀어지고..
꿈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더 어려운것 같다..

왜 학교 다닐때 이런건 안 가르켜 주었을까.. 가르쳐 줄 사람이 그걸 몰랐나..
어쨌던 자기가 원하는걸 잘 알고 그걸 하나씩 이루어나갈줄 아는 그가 부럽고, 그 실행력에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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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킹 - 성공하는 리더의 질문기술
테리 J. 파뎀 지음, 김재명 옮김 / 쌤앤파커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성공하는 리더의 질문기술.
질문을 잘하는것은 말을 잘하는것보다 훨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리더의 역활중에 질문의 중요성을 빼놓을수는 없으며, 말 많은 리더보다는 정확하고 예리한 질문을 하는 리더가 돋보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목에 좀 낚인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과감히 주문을 했다.

이책은 요점이 빈약하다. 다 읽었는데 무엇인가 허전하고 남는게 별로 없다.
So what?이라는 느낌이 확 온다. 아울러 영어권에서 쓰여진 글을 번역하다보니 언어의 구조적차이에서 오는것도 피할수 없는것 같다. 원작이 궁금하긴 하지만 번역서의 목차나 구성을 보아 원문 자체도 뛰어난 글을 기대한다는것은 무리라 생각된다.

좀 더 질문에 대한 좋은 글이 있으면 좋겠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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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광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도쿄 일기 & 읽기
김정운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일본 열광.

이책은 저자때문에 골라든책이다. 김정운 교수는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묘사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양반의 눈으로는 일본이라는데가 어떻게 보일까 참 궁금했었다.
사실 한국에서 일본을 보는것과 일본에서 일본을 보는것은 어떤면이던 참 많이 다르다. 나역시 일본을 수없이 드나들었지만 그때와 일본에 살면서 느끼는것 또한 다르게 와 닿는다.

이책은 김정운 교수가 와세다대학에 교환교수로 와 있을때 쓴 글이다.
그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겨있다. 또 아 저렇게도 볼수 있구나 하는관점도 엿볼수 있다. 저자가 가보고 사진찍어둔곳의 대부분을 가 보았지만 어떤곳은 전혀 다른관점으로 본곳도 많았다.

일본을 아시는분 또는 일본 체재하신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읽으시면 정말 많은 공감또는 다른시각을 보실수 있을것이다. 이런것 또한 재미있는 경험이라 생각한다.

일본은 우리와는 문화적으로 유사한 면도 있지만 정말 많이 다른 나라이다.
한국은 일본을 무시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하는데 일본은 무시할만한 나라는 아닌것같다. 우리가 많이 성장하기는 했지만 그들이 가진것은 아직 저 만치 멀리가있다. 아마 완전히 따라 잡을려면 한세기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
통일이 된다며 좀 더 빨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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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재미_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 책.



왜 우리는 재미있게 못살까? 너무 각박해서… 아닌것같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사람들도 다들 잘사는데 왜 우리가 더 각박하게 살까?



개인적으로 원인은 우리나라 교육에 있다고 본다. 재미에 나오는 아이편을 보면 그답이 보일듯하다.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되고 엄마가 된다. 수십년을 그렇게 교육받아왔는데 어느날 180도 바뀔수는 없지 않은가? 제발 우리 교육 좀 바꾸었으며 좋겠다.



내 스스로 재미를 찾아볼려고 노력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애들이 더 재미라는것을 알고 발전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물론 내가 재미없으면 애들도 배울것이 없을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할려고 한다.



더하는 사회… 나도 종종 동참하는 짓이지만 정말 부질없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무거워야 하고 지갑은 가볍게 열어야 한다고 했다.. 어렵지만 정답인것 같다.



“ 패배한다는것, 낙오자가 될까봐 두려워하는거지. 그 두려움 때문에 자꾸 이것저것 더하고 필요없는 것들까지 갖다 붙인단다. 아는 척, 고상한척, 있는척, 예쁜척, 허영심과 허위의식, 강박증 같은것들 말이야. 그렇지만 정말 슬픈 사실은 그런 거짓 덧셈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점이지.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거야”



삽화를 보니 혹시 나도 라는 불안감에 다시한번 보게된다..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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