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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에 미쳐라 - 컴퓨터 의사 안철수 ㅣ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1
김상훈 지음 / 엠에스디미디어(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안철수_네꿈에 미쳐라.
안철수씨는 너무나 알려진 인물이다. 물론 자기분야에 최고를 이루었기 때문일것이다. 뭐 새삼스럽게 안철수씨 이야기일까 하는 할수도 있겠지만 앞일이 답답할때는 수다떨듯이 남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싶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꺼내들었다.
책뒷머리에 “하고싶은일, 해야되는일을 할것” 그리고 “ 결단을 내리고 한사람”이라고 써 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뽑아낸 구절은 “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 세곱절을 투자할 각오를 한다고, 그게 당신이나 나처럼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시간을 투자해봐. 길이보일거야” p88. 안철수씨가 남보다 두세곱절 투자할 각오를 한다면 나는 아마 한 세배나 다섯배쯤으로 각오를 해야 될려나… 어쨌던 답이 안보이면 둘중의 하나겠지. 포기하거나 아님 끝까지 해보거나.. 끝까지 할려면 미리 마음을 푸근히 그리고 단단히 먹어야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겠지.
올해는 연초부터 일들의 매듭이 꼬이는것을 보니 아마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살아야 답이 나올려나 보다…
“살아온 시간보다는 살아갈 날이 많은 시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연연하기보다는 현재 보람을 느낄수 있고 앞으로 해 나갈것이 많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p 124그렇지 과거가 아니라 앞을 보고 살아야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살아온시간이 많을지 살아갈 시간이 많을지 모르겠다. 발달될 의학을 고려치 않는다면 살아갈 시간이 짧겠지만 아마도 살아갈 시간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그럼 무엇을 해야되나… 항상 이게 문젠데 답이 쉽지 않다.
쌓아온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우선인가…
책의 제목에서 말하듯이 꿈에 미쳐라고 하는데 꿈이란게 선명하다가도 흐려지고 또 잡힐듯하다가고 사라지고.. 닿았다고 생각하면 저만치 멀어지고..
꿈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더 어려운것 같다..
왜 학교 다닐때 이런건 안 가르켜 주었을까.. 가르쳐 줄 사람이 그걸 몰랐나..
어쨌던 자기가 원하는걸 잘 알고 그걸 하나씩 이루어나갈줄 아는 그가 부럽고, 그 실행력에 존경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