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로 읽는 성경 : 신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신약 성경이야기 잡지로 읽는 성경
브니엘 출판기획부 엮음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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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잡지로 읽는 성경 구약편에 이어 많이 기다렸던 책인만큼, 새해 들어 성경통독은 물론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하고자 다짐하고 실천 하는 이들에게 지난 구약편에 이어 적극 추천하고 싶다잡지의 가장 장점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목차를 보고는 선택하여 읽는 방식으로 하였다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쉽게 읽어 내려갈 있고, 궁금했을 법한 궁금증들 까지 바이블 팁으로 다뤄서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정리 있게끔 도와주었다. 특히  주목 하고 싶었던 부분들은 성경스토리와  어우러져 보게되는 명화들이었다지난 구약편에 이어 다양한 명화를 실어 성경이해에 상상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듯 했다. 또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있었던 사역과 기적들이 일어났던 역사정 실제 장소들, 특별히 가장 주목할 만한 지명은 십자가에 못박혀 무덤에 묻히신 까지 12지점들을 사진과 함께 실은 [크로스 로드] 순례여정길,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했을 법한 궁금증들과 신약성경   수제자 베드로를 인터뷰 형식으로  다룬 내용들 까지, 성경 스토리에서 간과해버리기 쉬운 부분들 까지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모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마태복음 부터 이르는 공관복음과 바울서신 그리고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신약성경 전체 27권의 이해를 한눈에 알아 있도록 이해를 돕는 도표와 그림등을 편집하여 함께 실었다. 그래서 책은 성경통독은 물론, 성경을 조금 가까이 알고 배워나가고픈 독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것일다.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관한 내용들은 특별히 괄목할만 하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성경내용의 별미를 먹기위한 맛집 집도라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성경의 스토리다 한눈에 펼처지는 파노라마가 되어 전체 66권의 내용을 꿰뚫어 있게끔 하였다


성경을 위한 멋진 가이드책인 잡지로 읽는 성경 구약편, 신약편 모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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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자로 살기 팬인가, 제자인가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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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카일 아이들 먼 목사가 몇 년 전 출간한 팬인가, 제자인가(두란노/ not a fan)에서 더 이상 팬이 아닌 제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매일의 묵상과 경험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도전과 용기를 주고 있다.  가장 행복한 부르심(나를 따르라)인  예수님을 따르고, 가장 고통스러운 부르심(자기를 부인하라)인 나를 부인하는 일, 가장 충격적인 부르심(와서 죽으라)인 제자로 살아가는 각 25일씩 총 75일의 여정 속에 담긴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들은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더욱 도전과 용기를 주는 까닭에 때로는 현실에 부딪혀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금 일어날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 제자로 살기! 올해 종교계의 가장 큰 화두는 아마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종교개혁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를 살아가는 오늘임은 분명하다. 영어 제목을 보니 not a fan Daily Devotional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매일의 헌신적인’ 것을  뜻하는 것이다.  나만 생각하는 개인주의로는 제자의 삶을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가 밝힌 대로, ‘함께’ 의 묘미는 분명히 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나를 부인하고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어야 하는 것일지라도 그래야 다시 살아가는 밀알이 되고, 그것이 바로 행복이요 축복인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는  시기 바로 오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실천해보자! 

경주는 생각보다 길고 장애물은 반드시 나타난다…  함께 할 때 예수님을 더 잘 추구할 수 있다.’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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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ka 피카 - 스웨덴식 킨포크 테이블, 좋은 음식이 주는 단순함의 즐거움, 피카
애너 브론스 지음, 요한나 킨드발 그림, 안소영 옮김 / 위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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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디자인 감성 부터 미니멀과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다. 몇 년전 한국에 들어온 Swedish 회사 IKEA 의  적잖은 영향또한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이다. 스웨덴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것이 북유럽에 복지가 잘 되어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 곳, 처음에는 FIKA 라는 단어와 의미가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지만,  스웨덴 사람들의 FIKA문화야 말로 그들의 삶을 대변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었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스웨덴의 피카 시간에는 미니케이크와 달콤한 과자 일곱 종류 즉, 가정마다 있을 법한 평범한 재료로 여러가지 스모카고르(småkakor /작은쿠키) 를 구워함께 내어 놓게 되는 데 스웨덴의 대표 요리책이고 가정마다 한 권씩은 갖추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일곱 가지 쿠키] 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맜있는 쿠키를 만들어 예쁜 tin 에 넣어 보관하면서 손님들이 왔을 때 커피와 함께 내어놓는 FIKA타임!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대화하며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라 여겨졌다. <스웨덴식 킨포크 테이블 좋은 음식이 주는 단순함의 즐거움, 피카> 라는 부제가 달린 fika 저자인 애너 브론스는 스웨덴계 미국인 요리 전문 웹진의 편집자로 자전거 타기를 즐겨하며 지인들과 피카를 즐겨하는 것을 최고의 낙으로 삼는게 그녀의 즐거움이고,  요한나 킨드발 역시 스웨덴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신의 블로그에 스웨덴 레시피를 주기적으로 소개하면서 그녀의 작품또한 IKEA 와의 협업등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번역을 맡은 안소영님 또한 [피카] 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몇 번이나 당장 반죽을 만들어 굽고 싶은 충동을 꾹 눌러야 했다고 하는데,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몇년전 여행중에 맛보았던 마찌판 쿠키의 맛을 더듬어 스콘과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것을 꾹 참고, 다음날 지인들과 나누는 자리에 [피카] 라는 단어의 의미를 부여하여 그 시간이야 말로 다가올 봄 햇살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 스웨덴어가 익숙하지 않아 발음하기 쉽지는 않지만,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46가지의 레시피가 담겨 있는 이 책은 만화 같기도 하고, 비록 베이킹 도구가 다 갖춰져 있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소박한 시간들에서 오는 여유와 멋스러움이 분주하고 바쁜일상에서 누릴  ‘ 쉼’ 이 기를 바래본다. 


Ska vi fik? / 우리 피카 할까요?  & Smaklig måltid/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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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생각한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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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5  '참된 화해는 사람끼리의 화해가 아니라 그 화해 속에 하나님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해이다.’ 


 23개의 키워드가 주는 간결하고도 짧은 메세지들이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게 하는 책이다. 내용도 짧게 이어져 있어서 손에들고 읽기에 딱 좋은 사이즈와 더불어 읽고 또 읽고 메모 하면서 생각을 생각하게끔, 신년을 맞아 다짐 했던 것들이 작심삼일로 돌아갈 지라도 다시금 재정비 할 수 있는 키워드를 머리와 마음에 새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이 내용들 중에 몇가지를 되새겨 보면 다음과 같다.  인생사 고통과 시름 하는 환경에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라고 생각이 들어도, p.69 ‘ 하나님은 찾는 자가 찾을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숨어 계신다. 숨어 계시는 하나님은 숨으심으로써 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  그리하여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시30:11), 난관에 봉착한 어두운 밤 가운데 빛으로  인도하신다.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키워드는 책임<울어라 한반도여>,  용서와 통합 이었다. 휴전으로 지낸지 70년 남짓, 정말 아픈 현실이다. 화목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선하심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물려주어야 할 것들중에 하나는 주님을 믿는 자들이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누리는 축복과 은혜와 섭리를 목도하게금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세상을 섬기셨던 예수님 처럼 겸손의 미덕이 모두에게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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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쁨이 가득한 오늘 - 감사가 넘치는 기쁨을 오롯이 오늘의 삶으로 만드는 비결
찰스 스펄전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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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쁨, 기쁨이 가득한 오늘] 찰스 스펄전 /브니엘


침울함이나 슬픔과는 전혀 상관없이

거룩한 불로 임하시는 영으로

찬양 충만한 입으로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더욱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을 점점 더 높이 노래하자! 

p.63

하늘 보좌로 올라가는 가장 웅장한 찬양은 조용한 묵상과 정중한 생각 속에서 올려드리는 찬양이다.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의 위대하심,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권능,하나님의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곰곰이 생각해보라. 당신은 지성이 존엄하신 하나님 앞에서 꿇어 엎드릴 때 비록 입 밖으로 아무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당신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이다. p.88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모든 권고는 기쁨의 길을 지시해 주는 도로 표지판이다. p.147

그리스도의  권고는 참된 기쁨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을 지시해주는 도로 표지판이다. 당신이 그분의 계명을 지키면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명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그분에게 모든 주의를 기울인다면, 당신은 강같이 자기 영혼에서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평화를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그 평화는 분명히 견실하고 지속적인 기쁨을 당신에게 가져다줄 것이다.p.148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곧 당신의 슬픔 자체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당신의 슬픔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기쁨이 차지하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눈물짓게 만드는 슬픔도 다시 기쁨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p.189


이 책은 정독하며 읽어서 시간이 여느 책보다 더 걸렸다. 그만큼 독서를 통해 채워지는 내면의 기쁨이 제목처럼 만큼 기쁨, 기쁨이 가득한 오늘..그 순간으로 살아 가도록 격려하고 위로 하고 있었기에, 밑줄 긋고 메모 해 두고 싶었던 부분 이 많았다. 책 내용의 키워드를  몇가지 생각해보면  <기쁨><감사><찬양> 으로 추려 보았다. 

기쁨의 근원 되신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가는 창조의 원리와 목적 대로, 기쁨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중 가장 인상 깊었던  찰스 스펄전의 고찰 중에서 누가복음에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하고 난 후 드리는 찬양, 즉, 현재는 마그니피캇(Magnificat- 눅1:46-55) 으로 알려진 내용으로 교회음악과 예술분야는 물론 성서에서도 마리아의 찬가 는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함축적 의미를 다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하여, 찰스 스펄전의 통찰과 영성으로 “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도다”(눅1:46-47) 에 대한 성령의 십현금(十弦琴)을  연주하는 기쁨의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一弦 : 기쁨

二弦 : 그리스도의 신성

三弦 : 예수그리스도의 겸양

四弦 : 하나님의 선하심 

五弦 :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함 

六弦 : 하나님의 긍휼하심 

七弦 : 하나님의 불변성

八弦 : 하나님의 권능

九弦 : 하나님의 주권

十弦 : 하나님의 신실하심


스펄전은 마리아처럼 이 십현금 한 줄 한 줄 마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예배 함으로 인하여 기쁨의 선율을 울리도록 격려 하고 있다.  얼마전  보았던 영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악기들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문화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순히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하여모두가 힐링받고 있는 것이다. 기쁨을 다룬 찰스 스펄전의 십현금에 대한 내용 또한 현 하나 하나 기쁨과 감사와 찬양과 은혜와 하나님의 완전 하심을 실어 표현하고자 했던 거 같았다.  책을 읽고 나니 마그니피캇에 대한 내용과 노래로 불리우던 성가곡의 가사 또한 다르게 보이기 시작 했다. 이 또한 참으로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19C에 살았던 스펄전의 글이 여전히 감동과 위로가 되고 찬양과 감사의 선율이 은혜의 하모니를 이루어 그 원동력으로 기쁨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순례 여행길(인생여정)이라  여기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기쁨, 기쁨이 가득한 오늘을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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