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생각한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p.165  '참된 화해는 사람끼리의 화해가 아니라 그 화해 속에 하나님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해이다.’ 


 23개의 키워드가 주는 간결하고도 짧은 메세지들이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게 하는 책이다. 내용도 짧게 이어져 있어서 손에들고 읽기에 딱 좋은 사이즈와 더불어 읽고 또 읽고 메모 하면서 생각을 생각하게끔, 신년을 맞아 다짐 했던 것들이 작심삼일로 돌아갈 지라도 다시금 재정비 할 수 있는 키워드를 머리와 마음에 새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이 내용들 중에 몇가지를 되새겨 보면 다음과 같다.  인생사 고통과 시름 하는 환경에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라고 생각이 들어도, p.69 ‘ 하나님은 찾는 자가 찾을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숨어 계신다. 숨어 계시는 하나님은 숨으심으로써 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  그리하여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시30:11), 난관에 봉착한 어두운 밤 가운데 빛으로  인도하신다.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키워드는 책임<울어라 한반도여>,  용서와 통합 이었다. 휴전으로 지낸지 70년 남짓, 정말 아픈 현실이다. 화목케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선하심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물려주어야 할 것들중에 하나는 주님을 믿는 자들이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누리는 축복과 은혜와 섭리를 목도하게금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세상을 섬기셨던 예수님 처럼 겸손의 미덕이 모두에게 필요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