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 하나님의 지혜로 인생을 항해하다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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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란 ‘삶의 선물’ (PRESENT) 어제의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오늘이기도 하다.  이태  두란노를 통해 출판된 < 켈러의 묵상> 이은     <  켈러오늘을 사는 잠언> 그리고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는  특별히 그의 아내 케시 켈러와 함께 부부가 집필한 세 번째 책이기도 하다


365 매일의  속에서 묵상하며 경건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있도록 격려하고신학적인 해석과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를 드릴  있도록 권고하는 이는 평생 동안 열망하며 따라야  지혜를 간구하는 열망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라 하고 싶다

성경 말씀을 통해 배우게  지혜와 지식의 깊이를 더해줄   책은 기꺼이 마중물이 되어 주고 있다

그래서 성경 구절을 시작으로  오늘의 마중물 기도라고 번역된 기도문을 읊조리다 보면 더욱 깊은 묵상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준다잠언의 성경 말씀뿐 아니라욥기를 비롯 성경의 여러 구절을 더욱 깊이 있게 묵상하다 보면 하루하루의 삶이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것이다

스위스 출신 의사이자 기독교 작가로도 유명한  투르니에 Paul Tournie 1898-1986  집필한  중에서 <모험으로 사는 인생/ IVP>이라는 그의 대표작이 있는데 “인생은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모험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책을 처음 마주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구절인데, “ 하나님의 지혜로 인생을 항해하다”  라는 부재를 가진  켈러오늘을 사는 잠언 만나니 하나님이 지휘하시고 친히 선장이 되어 운행하여 주시는 인생의 여정 속에 삶이란 최고의 선물로 멋진 하모니를  이룰  있도록 때로는 조율하시고다듬고 계시다는 놀라운 사실이  책을 마주할 모든 독자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기에 단련하신다. /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3/21 묵상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켜라 마음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우리말 성경잠언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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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이원식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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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수업이 많이 언급되었고, 크리스천으로서 기억해야 수많은 선교사들의 이름들 중에 토마스, 언더우드, 아펜젤러 한국 땅을 밟을 그들의 손에는 이미 한글 성경 번역본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사실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코리안 바이블 루트를 따라가다 보니, 당시 작은 조선 땅에 복음이 들어와 지금은 다양한 버전으로 번역이 성경을 마주하는 시간이 더욱 고귀하게 여겨짐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복음의 가장 핵심이 되는 성경의 대부분은 선교사들이 먼저 사역을 하면서 그들의 언어로 번역을 하기 마련인데, 조선 땅을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권서인(勸書人)들이 있었다그들은 대부분 의주 상인이었고, 목숨을 걸고 그들은 만주와 일본에서 번역된 성경을 전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씨앗이 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후로 여러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는 1907 평양에 장대현 교회 사경회로 이어져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아 괄목할 만한 사건이기도 하다이를 통해 가장 작은 나라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던 한국인 선교사들의 발자취, 역시 성경에서 배운 대로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p.226   번역된 한글 성경은 우리 민족을 변화시키고, 커다란 부흥을 경험하게 하셨다. 그리고 나라를 빼앗긴 와중에도 주의 말씀에 순종해 선교사들이 이곳에 왔다. 성경책 말고는 가진 없는 그들이 의지할 것은 하나님 분밖에 없었다.



그렇다. 그들이 의지할 있는 것은 오직 말씀[성경] 그리고 하나님 밖에 없었다. 그리스도의 길이 되는 여정을 이어갈 바로 지금! 당신!이라고  저자는 권고하고 있다. 이는 또한 마지막 장에 통일과 회복, 그리고 유라시아를 향해 코리안 바이블 루트의 길을 걸어가게 한국 One Korea! 꿈꾸며 한글 성경을 지키고 전파하기 위해 흘렸던  많은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회복을 꿈꾸며 전진해야 때이다


p. 247 회복은 다시 자리로 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상처 부분이 나을 아니라 살이 돋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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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믿음 - 인문학으로 푸는 믿음의 공식
이성조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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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앞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추천사인데, 책에는 여러 사람들의 추천사가  담겨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있었는데 저자인 이성조(목사, 교수) 수업을 듣는 학생이 말하기를,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 지성이 삶의 선물이 된다고 했다. 이처럼 삶과 신앙의 영역에서 적절한 균형이 조화를 이루며 책을 읽는 내내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불편한 믿음 (uncomfortable) 대해 저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인문학 예술과 철학은 물론 건축과 과학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된다. 이는 인문학과 신학도 마찬가지 것이다. 분야에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책을 읽는 동안은 나도 신학과 인문학에 공식에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할 있게 도움을 주는 같았다


내용 중에 저자는 책과 함께 영화 <레미제라블> 함께 보기를 권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언제 보아도 여러 보아도 마음에 감동이 되고 가장 좋아하는 OST 있는데 주인공 부른  Bringing Home 그리고 그가 죽음을 맞이하며 마지막에 대사 " Take me to your Glory" 기억난다. 주님의 영광 가운데 나를 데려가소서라고 말하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 레미제라블> 영화의 감동이 여전한데, 특별히 저자가  <2 로마서, 레미제라블 > 영화와 연관 지어 나눈 내용들은 정말 탁월하다


p. 220  우리의 믿음을 세상과 소통하여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성인들이 가야 곳이 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이 일하시고 있는 땅의 아픔과 고통의 현장이다. 그곳에서 타자(他者) 앞에 온전히 보아야 한다. 그들의 아픔으로 울타리의 편안함을 거북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의 마지막 외침처럼  불편한 현실 속에 ' 믿음 더욱 굳세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에게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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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사무엘상 2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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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김양재 

p.93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집착을 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김양재 목사의 저서는 큐티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 해석이 탁월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책을 마주하고 읽게 때면, 말씀에 대한 깊이와 지식이 더해져서 성경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드라마처럼 펼쳐지게 된다. 더구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고군분투(孤軍奮鬪) 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 '예배를 통한 회복'으로 은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성도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에 김양재 목사의 저서에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

사무엘상 큐티에 관한 지난 책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사무엘상 큐티 내용의 번째  노트인 이번 책의 제목은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책에서 다룬  사무엘상 8장에서 15장에 이르는 내용의  주인공은 사무엘과 서울 왕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저서나 말씀들은 대부분 다윗에 초점을 것이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바라본 사울과 사무엘 그리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 이르기까지 성경 구절 구절마다 느껴지는 생동감이 책을 읽고 난후 성경을 다시 읽으니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후회하셨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삼상 15:35) 백성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않고 세상적인 왕을 원해서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사울을 기름 부음 받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다. 그가 기름부음을 받고 난후 하나님은 새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지만 블레셋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서 승전을 거두며 그는 교만해졌고, 급기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선지자 사무엘의 말도 듣지 않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보다 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생겨나고 백성들이 원해서 세웠던 사울의 모습, 그리고 백성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속에서도 수많은 왕을 세우기 원한다. 이는 저자가 언급한 대로, 세상적으로 번듯한 배우자? 돈과 권력? 권세? 자녀? 등이 세상 왕이   있다. 때로는 부리는 기도를 하게 돼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와 위로와 인정으로 응답하신다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예배 회복' 은혜라는 (p.97)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고난을 통해 더욱더 성숙해지고, 이를 통해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되어서 이로 하여금 긍휼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가는 과정.  

p.151  고난이 올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더욱더 겸손해집니다. 고난을 견디면서 인내와 절제와 온유와 형제 사랑을 배웁니다


속에서 하나님은 진짜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사울 이후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는 은혜와 사랑의 감격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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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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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 스트로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예수는 역사다"Christ를  보았다. 작가를 소개한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였지만,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흔적을 따라  그 삶의 여정 가운데 향기를 발하며 살고 있는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다. 오랜 기간 동안 기자 생활을 해왔던 그는 현재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이 사실임을 역사적 사건들과 증거들을 통해 증명해 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책은 '기적인가 우연인가'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는 내용이 책안에 담겨있다. 
 머리말과 감사의 말에 이르기까지 저자 (리 스트로벨) 자신이 예수를 믿게 된 것이야말로 증거물 1호 기적이라고 말하고 있는 그가 떠난 여행길.  그 여정 속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영접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적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초자연적인 일들을 경험하고 삶으로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눈 대화와 인터뷰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책에 기록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역시 기자의 기질을 발휘한 그의 언어와 그리고 한국 번역판까지 ' 예수는 역사다'에 이은 또 한편의 영화를 또다시 보는 것 같았다. 각 파트와 단락마다 생각 정리를 담아두어  Q.T.  하며 묵상할 수 있도록, 이는 삶으로 연결되어 생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The CASE for Miracles 과 마주하며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내용은 책의 말미에 다룬 일어나지 않은 기적에 관한 것이었다. 부재로는 그토록 기다려도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에 관한 것이다. 성경에서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에서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매 순간들이 서른여덟 해라는  세월 속에 간절함이 담겨 있다 성경의 스토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결국에는 예수님이 와서 치유를 해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간절히 바라고 바랐던 기적이라는 게 현실 속에는 헛된 꿈으로 여겨지는 순간과 사람들의 시선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온전히 예수를 따르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이나 환경의 어려움 가운데 겪는 고난의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면서도 침묵하시는 것만 같아 원망할 때가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에 관한 수많은 Question Mark를 가져도풀리지 않는 숙제와 실타래같이 말이다. 리 스트로벨이 만난 더글라스 R. 그루두스 박사와의 인터뷰를 담고 있는  이 책의  말미에 그루두스는 p.353 "불가해한 고난이란 비록 고난의 목적을 우리가 모를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과 전능하심을 믿을 근거가 있다는 뜻입니다. p.360 예수는 그분의 유일한 아들이시며, 부활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고, 그리하여 우리를 향한 그분의 약속 즉 소망과 궁극적 치유도 약속도 진실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애통하는 마음을  갖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신뢰하는 것. 내일의 계획은 세우지만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인생사 (人生史) 속에 예수의 흔적을 닮아가며 삶을 살아내는 역사(歷史). 예수는 곧 역사다. This is my Story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288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찬송가 中에서) and  Histoy=H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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