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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잡아라 - Marketing to Moms
마리아 T. 베일리 지음, 임승호 옮김 / 거름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난 엄마다. 그리고 자영업자다. 하는 일이 학생들을 상대하지만 결국 결정은 엄마가 하는 일이다. 엄마들의 입소문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무척 기대가 컸다. 무언가 내가 모르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특별한 것을 알려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엄마들의 환경은 달랐다. 기본적으로 가정을 책임지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에 대한 것은 같았지만...... 우리 엄마들의 여건이 언제 저만큼이라도 따라 갈 수 있을까, 그 때 라면 이 책에서 주는 설문조사나 인터뷰 내용을 수긍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렇디고 얻을게 없다는 것은 아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그만큼 크다는 것일 뿐. 이제 한 번 읽었다. 다시 한 번 읽었을 땐 또 다른 느낌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내가 아는 엄마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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