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권리 - 상처 입은 나를 치유하는 심리학 프레임
일레인 N. 아론 지음, 고빛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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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Undervalued self (2010)

[인문]사랑받을 권리- 상처 입은 나를 치유하는 심리학 프레임

일레인N.아론 지음/고빛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0 7

380쪽 224*143mm

  

대충 훑어보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도 책 1장을 넘기는 것이 너무 아팠습니다.

누구나 어릴 적에 아픈 기억 한두 개쯤 갖고 있겠지만, 저도 자기 컴플렉스나 자격지심, 소외감, 비교의식, 자괴감, 비하감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기억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세포를 면도칼로 후비는 것같이 많이 아팠습니다.

 

1장-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끈, 사랑과 권력

우리는 평생을 '관계맺기'와 '순위 매기기'를 하면서 살아간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자격지심이 많은 사람 일수록 더욱 '순위매기기'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들볶아 힘들게 만드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한번쯤 잘못될 수도 실패할 수도 거절당할 수도 있는 일을 수치심과 좌절감, 낭패감을 느끼며 머리 싸매고 두문불출하는 것도 다 애정결핍에서 오는 병인 듯 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가 20년간 상담해오면서 나자신을 괴롭히는 '못난 나'라는  낮은 자존감 및 자기비하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는데, 저에게는정신병원을 한번 다녀온 것같은 시원한 치유가 있었습니다.

 

2장-마음의 눈을 가리고 있는 방해물 찾기

저는 6가지 방어기제중 4가지는 너무 잘 활용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소화하기

외부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

투사하기

 

3장- 내 안의 '못난 나'가 사랑을 막고 있다

나 자신을 얼마나 평가절하 하며 살아왔는지, 마음에 생기는 외상, 트라우마의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를 체크하며 정말 가슴이 떨리고 잠이 안올 지경이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체크하고 내용을 정리하며 활용할 것을 권장하지만,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지않더라구요.

그랬다가는 제가 사는 경기도 용인에서 가깝다는 정신병원으로, 갈 때는 걸어들어가지만 나올 때는 쉽게 나오지는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프라이버시라 전부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상처받은 일이 많아서 10년, 15년씩 가위 눌린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10년 이상 지나도록 목을 죄어오는 아픔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실 거에요.

 

4장-'권력'에서 '사랑'으로 관계의 프레임을 바꿔라.

다행히 저는 '관계맺기'를 즐기면서 사는 성격이라 대인관계 매우 원만하여 내면에 아픔 등은 감추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유형들이 사회생활 조직생활은 아주 잘하면서 내 가정을 꾸리고 나면 배우자에게 매우 피곤한 성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꾸 사랑을 확인해야하고, 상대를 의심하고 괴롭히는 등의.

 

5장-트라우마로 봉인된 순진무구한 자아와 만나기

정신병원 가면 의사선생님이 그냥 말씀만 들어준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순진무구한 자아와 만나는 8가지 원칙

1. 동조

2. 이해

3. 현재 원인과 연결 짓기

4. 강렬한 감정을 잠재우기위해 동조 표현 더하기

5. 과거 원인과 연결 짓기

6. 감정적 연결고리 수정하기

7. 필요한 경우 반대 의견 표하기

8. 고마움 표현하기

9. 부드러운 태도로 대하기

 

6장- 사랑을 거부하게하는 무의식적 원인

우리 내면에 보호자-학대자를 결국은 모두 용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7장- '관계맺기'에 서툰 이들을 위한 조언

 

8장- 사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법

 

9장-상처투성이였던 나와 이별하기

 

역시나 사랑은 많이 받아본 사람만이 줄 수 있습니다.

나를 스스로 괴롭히는 자기비하, 자괴감, 실패감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 책을 마칠 때쯤 저는 남편의 교통사고로 제 인생의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남편은 목숨 건진 게 다행이라 할 정도의 사건에, 길거리에 빈몸으로 나 앉을 수도 있는 경제적 상황인데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내 팔자가 이게 뭐야, 나는 되는게 없어, 나는 또 불행해질거야 이런 생각은 안하려고요.

저를 괴롭히던 내면의 학대자들 다 용서했습니다. 왜 제가 아파해야 했는지 알고 있고요.

나 하나는 이 우주보다 귀한 생명인 것을, 많이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보다 권력에 휘둘리어서, 관계보다 순위에 밀려서 불행했던 모든 일  다 용서하고 덮고 이제는 웃으렵니다.

저도 <사랑받을 권리>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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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세트 - 전5권 마법의 심리테스트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이희정 외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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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마법의 심리테스트 2권-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이젠 2010 8

253쪽 188*128mm (B6)



 



 

심리테스트 참 좋아해서 여러 친구들 괴롭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으로 문제 내고 풀어보라고 하고, 정답 가르쳐 주면서 약 올리고 ㅋㅋ

지은이 나카지마 마스미가 '들어가는 말' 에 정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전문적인 것도 싫고 장난으로 끝나는 가벼운 것도 아닌' 심리 테스트 책입니다.

제1장 난 지구인, 넌 외계인

제2장 내 진짜 성격이 이래?

제3장 이 사람이 내 사람일까?

제4장 스트레스를 푸는 테스트

제5장 내 인생은 왕과 왕비!

책 전체가 50개의 테스트 문항이고 카툰과 칼럼이 있어 지루하지 않아 손안에 쏙 들어오는 이 책 1권은 손에 잡자마자 다 읽어버리게 됩니다.

이 책은 혼자 읽어도 키득  거리게 되지만, 옆에 사람 테스트하고 괴롭히면서 읽어야 더 재밌습니다.

테스트도 나누어야 2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전공이 아니라도 심리테스트를 재미삼아 한두 번 이상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공식을 조금 압니다.

심리테스트에 등장하는 우주인은 낯선 사람을 가리키고, 동물은 상대방에게 갖는 자신의 이미지를 말한다는 것, 터널 저편은 인생을 말하며 전생이란 자신이 부러워하는 것이다라는 것을요.

바다와 하늘과 산과 공간이 무엇을 뜻하며 내가 이걸 선택했을 때 결과는 어떻게 나온다는 것을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많은 공식이 통합니다.

예를 들어 테스트5번의 경우 어떤 방을 가장 신경 써서 꾸미고 싶은가?

A부엌 B거실 C서재 D침실 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면 내가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는지 감이 옵니다.

다른 사람 집에 놀러가서도 실례가 되지않을 만큼 둘러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그렇죠, 그만큼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카툰이나 테스트로 집어서 가르쳐주는 지침서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깨알같은 글씨로만 된 책을 읽으라면 잘 읽지도 않을 뿐더러 저부터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뭔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손에 집어주고 요약정리까지 해서 주제를 암기 시켜줘야 하는데, <마법의 심리테스트> 는 현대인의 귀차니즘을 적절히 활용하여 간단하고 재밌게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전문가의 전인생을 건 심혈을 기울인 데이타 때문인지 맞아맞아 하고 무릎팍을 탁 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본래 건전지에 에너지가 꽉 찬 것을 좋아합니다. 종이학이 아니더라도 금색을 엄청 좋아하고요.

A B C D 4가지 중에 내가 원하는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테스트 30. 피자를 먹을까 카레를  먹을까? 에 제가 원하는 답은 없습니다.

역시 테스트 결과, 연인이 바람을 피웠을 때 하는 행동에 제가 할 행동이 없습니다 ㅋㅋ

알고있는 나에 대하여 모르는 나에 대하여 카툰과 테스트 보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아가고, 주변 사람과도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가지 구성의 아쉬운 점은, 앞에 테스트에서 ABCD중 내가 무엇을 선택했는지 뒷장의 테스트 결과에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 5번의 경우, A부엌을 선택했으면 한 장을 넘기고 결과를 볼 때도  A부엌 이라고 나와줘야 읽기 편합니다.



 

재미있는 카툰


 



 

안경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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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2 - 커뮤니케이션 마법의 심리테스트 2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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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마법의 심리테스트 2권-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이젠 2010 8

253쪽 188*128mm (B6)



 



 

심리테스트 참 좋아해서 여러 친구들 괴롭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으로 문제 내고 풀어보라고 하고, 정답 가르쳐 주면서 약 올리고 ㅋㅋ

지은이 나카지마 마스미가 '들어가는 말' 에 정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전문적인 것도 싫고 장난으로 끝나는 가벼운 것도 아닌' 심리 테스트 책입니다.

제1장 난 지구인, 넌 외계인

제2장 내 진짜 성격이 이래?

제3장 이 사람이 내 사람일까?

제4장 스트레스를 푸는 테스트

제5장 내 인생은 왕과 왕비!

책 전체가 50개의 테스트 문항이고 카툰과 칼럼이 있어 지루하지 않아 손안에 쏙 들어오는 이 책 1권은 손에 잡자마자 다 읽어버리게 됩니다.

이 책은 혼자 읽어도 키득  거리게 되지만, 옆에 사람 테스트하고 괴롭히면서 읽어야 더 재밌습니다.

테스트도 나누어야 2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전공이 아니라도 심리테스트를 재미삼아 한두 번 이상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공식을 조금 압니다.

심리테스트에 등장하는 우주인은 낯선 사람을 가리키고, 동물은 상대방에게 갖는 자신의 이미지를 말한다는 것, 터널 저편은 인생을 말하며 전생이란 자신이 부러워하는 것이다라는 것을요.

바다와 하늘과 산과 공간이 무엇을 뜻하며 내가 이걸 선택했을 때 결과는 어떻게 나온다는 것을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많은 공식이 통합니다.

예를 들어 테스트5번의 경우 어떤 방을 가장 신경 써서 꾸미고 싶은가?

A부엌 B거실 C서재 D침실 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면 내가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는지 감이 옵니다.

다른 사람 집에 놀러가서도 실례가 되지않을 만큼 둘러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그렇죠, 그만큼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카툰이나 테스트로 집어서 가르쳐주는 지침서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깨알같은 글씨로만 된 책을 읽으라면 잘 읽지도 않을 뿐더러 저부터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뭔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손에 집어주고 요약정리까지 해서 주제를 암기 시켜줘야 하는데, <마법의 심리테스트> 는 현대인의 귀차니즘을 적절히 활용하여 간단하고 재밌게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전문가의 전인생을 건 심혈을 기울인 데이타 때문인지 맞아맞아 하고 무릎팍을 탁 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본래 건전지에 에너지가 꽉 찬 것을 좋아합니다. 종이학이 아니더라도 금색을 엄청 좋아하고요.

A B C D 4가지 중에 내가 원하는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테스트 30. 피자를 먹을까 카레를  먹을까? 에 제가 원하는 답은 없습니다.

역시 테스트 결과, 연인이 바람을 피웠을 때 하는 행동에 제가 할 행동이 없습니다 ㅋㅋ

알고있는 나에 대하여 모르는 나에 대하여 카툰과 테스트 보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아가고, 주변 사람과도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가지 구성의 아쉬운 점은, 앞에 테스트에서 ABCD중 내가 무엇을 선택했는지 뒷장의 테스트 결과에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 5번의 경우, A부엌을 선택했으면 한 장을 넘기고 결과를 볼 때도  A부엌 이라고 나와줘야 읽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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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얼굴: 내면의 진실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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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12989584

 

    보이지 않게 나를 움직이는 착각의 그림자

[인문]인간의 두얼굴 - 내면의 진실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지음

지식채널 2010 6

272쪽 215*152mm

  

2009년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 얼굴- 착각> 편을 제작팀이 단행본으로 엮은 책입니다.

첫 예화 LA 두순자씨 사건부터 섬짓하리만큼 무섭게 다가온 느낌, 착각이 우리를 무의식 속에서 종용하는 것을 인정하게되었습니다.

PART 1. 착각의 진실

PART 2. 착각하는 사회

PART 3. 긍정의 착각이 세상을 바꾼다.

PART 4. 착각을 다루는 방법

 

사람 10명 혹은 시간 30분 정도 실험한 적은 데이타를 신뢰하여 착각에 관한 이론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주사위를 던졌을 때 각 숫자가 나올 확률이 같다는 '경우의 수'를 입증하기 위해 어느 수학자는 주사위를 3만번 던졌다고 합니다.

박사 논문 1편을 위해서 학자들은 일평생을 다 바쳐 수십년간 축적된 데이타를 내밀기도 하지요.

제가 이 책에 나오는 착각의 실험들을 다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은, 저 같은 경우 경차를 타거나 외제 고급 승용차를 타거나 사람을 그 사람의 아이템으로 평가하지 않거든요. 얼마나 고급차 몰고 다니기가 쉬운지 잘 알기 때문에.

문진표를 작성하다가 의사가 교체되어도 모른다는 실험은 절대 저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왠지 백인보다 유색인종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재밌습니다.

화려한 유학이나 수상경력이 있다고 그사람을 달리 보지 않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지, 다수의 많은 데이타를 얻게해준 실험 참가자들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적은 데이타 실험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본래 의도가 '인간의 착각' 다큐멘트이지 싸이언스 논문이 아니란 점에서 다시금 되짚어보면 절대 인정받을 착각의 실체를 보며 뜨악합니다.

 

위에 저는 평범한 데이타의 실험자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면서도 제가 주변인들과 얼마나 많은 착각 속에서 사는지 생각해보면,

1. 친정엄마와 시어머님의 이름이 같다, 어머님의 기일과 내 생일이 같은 날이다, 남편의 비번과 우리 처음 만난 날이 같다는 3가지로 ㅡㅡ> 우리 부부는 천생연분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사실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이것이 하늘이 내려준 운명이다라는 착각속에 -_-

제가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PART3의 '긍정의 착각이 세상을 바꾼다'입니다.

2. 감기로 열이 펄펄 나는 어린 딸한테 해열제 대신 비타민C 주면서 "우리 딸 금방 열 내릴거야"하면 먹고 잠들면서 열이 거짓말같이 열이 내립니다 ㅡㅡ> 약 먹고 괜찮아질 거라는 착각의 힘 때문에.

3. 종손이라 너무 귀하게 자란 우리 신랑 ㅡㅡ> 모든 잘 되는 것이 자신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4. 아이들을 긍정의 언어로 키웠을 때, 기대를 줬을 때

ㅡㅡ> 반드시 기대치 이상 해낸다는 것입니다.

긍정의 언어로 자라는 아이들은 다릅니다.

칭찬은 긍정을 만들며, 엄마의 긍정적 언어습관이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은 뭔가 다르잖아요 ^^

너무 믿음이 좋은 건지 뭐든지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착각 속에 사는 남편을 보면 그렇습니다 ㅎ

반대로 사주팔자론에 젖어 '네 팔자가 그렇지', '3재 때문이다',' 네 복이 그것 뿐이다' 라고 자꾸 핑계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인생이 그것밖에 안되더군요 ㅡ.ㅜ

무의식의 세계, 착각 속에서 어리석게 종용당하고 싶지는 않지만, '착각의 긍정의 힘'을 빌어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인간의 뇌에는 착각을 감지할 센서가 없답니다.

뇌 전체적으로 완전 착각 속에 빠져서 그대로 믿고 살다가 죽는답니다.

그래서 하나도 안이쁘면서 자신이 절세미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별것도 아닌 자신의 무용담을 만들어  4차원 속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착각의 많은 이용도도 있습니다.

남자가 심장박동이 세게 뛸 때 보이는 여성을 사랑하게 된다하죠, 연애할 때 놀이동산 가서 처음 손목 잡히고 결혼까지 했다는 60대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이 생각났습니다 ㅋ

면접보기 전 시험관들은 제발 더운 음료를 드셔주세요, 그래야 응시생들의 합격율이 좋답니다.

 

착각에는 커트라인이 없다는데, 긍정적인 착각만큼은 맥시멈이 없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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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めて女性と遊ぶ時☆ 2011-06-15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으로 서두에 보여드린 이미지는 디자인로그의 포토샵 강좌 게시물을 운영 중인 페이스북 'Design' 페이지로 공유한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링크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도 페이스북 '코멘트(commets)' 소셜 플러그인을 완벽하게 설치하셔서 많은 페이스북 사
 
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 - 마음을 잡으면 공부가 잡힌다!
김태광 지음 / 케이펍(KPub)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12520598

 

[자기계발]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

                    수천년을 살아남아 온 고사성어에서 10대의 꿈과 지혜를 찾는 신개념 자기계발서

김태광 지음

KPUP.

336쪽  215*152mm 

 



 

이제는 재미도 없는 고사성어 억지로 달달 외워서 시험보는 일은 없다는 안도감을 먼저 갖고 펴보았으나, 지금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저에게 다시 꿈과 비전을 바라보게하였고, 수백년간을 지켜온 선인들의 지혜가 현대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역사와 진리는 반복된다'는 믿음으로 당장 어려운 일이 있어도 먼 안목으로 바라보며 좌절하지 않고 힘차게 살아갈 넉넉한 힘을 얻었습니다.

대충 봐도 10대들을 위한 도서임이 분명하지만 성인들도 다시 복습해야할 인생모토들이 많이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아줌마라는 것이,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고 살만큼 살아서, 별로 남 부러울 것도 없어서 그다지 뒤처지지 않기때문에 이만하면 됐지하게 되고, 인생 다 그렇지 뭐하고 포기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아지더군요.

이러한 유머를 들은 일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 - 얘야 링컨 대통령은 네 나이에 ......(공부해라, 노력해라 잔소리를 반복)

아들- 그런데 , 어빠, 링컨 대통령은 아빠 나이에 미국 대통령이셨는데요??

 

10대 청소년들을위한 도서를 내 딸아이에게 읽히기 위해서 저는 제가 먼저 읽어야했고, 제 생활습관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줘야했습니다.

'이미' 아줌마지만, '아직'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성에 젖은 습관들을 체크하고 쇄신해야할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기화가거, 군계일학, 수서양단, 배수지진, 건곤일척, 괄목상대, 맹모단기, 불치하문, 위편삼절, 형설지공, 파천황, 전화위복, 일체유심조, 일인장락, 일념통천, 노마지지, 파죽지세, 간장막야, 퇴고, 능서불택필, 와신상담, 칠전팔기, 등용문, 불입호혈부득호자, 견토중래, 절차탁마, 수적천석, 불철주야, 마부작침, 우공이산, 견인불발, 기호지세, 대기만성, 악목불음, 고진감래, 비육지탄, 자포자기, 발본색원, 용두사미, 극기복례 이것이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입니다.

반은 모르겠더군요;; 어떻게 대학을 나왔는지 등록금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고사성어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현대인물의 사례와 고사성어를 접목한 것이 아니라면 학교를 졸업한 제가 굳이 읽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 우리 6.25때' 이야기하는 노인네 잔소리를 저도 싫어해서 도망가고싶은데, 요새 아이들은 더 싫어하겠죠?

<10대,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는 버락오바마, 빌게이츠, 월트디즈니, 잭웰치, 고승덕 변호사의 일화와 성공사례로 현 시대와 감각에 맞는 구성을 갖춘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자어와 고사성어의 실례는 졸면서 읽어도 현대인의 모토들이 등장하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너무 잘 맞아 떨어지거든요.

지금 여성회관에서 '칠거지약', '일부종사', '삼종지도', '남녀칠세부동석'을 가르친다면 어느 수강생이 들을까요?

모든 가르침도 시대따라 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승덕변호사, 질레트면도기 개발자 킹 캠프 질레트, KFC 창업자 커널샌더스의 사연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나의 노력이 남보다1.1배 혹은1.2배라면 오차범위 안에서는 안된다...오차범위에서 2배이상 크게 벗어날 정도로 노력해야만"

"10시간을 공부하고 서울대에 들어가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와 다를게 없다." -고승덕 변호사

"만약 내가 기술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면 그정도에서 그만두거나 아예 시작조차 하지않았을 것이다." -질레트

1009개 식당에서 거절 당하고 1010번째 식당에서 계략을 체결한 KFC  커널샌더스.

"머리가 좋으면 성공하는데 오히려 방해만 된다. 바보처럼 철저하게 몰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혼다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천재와 수재가 있을 때, 수재가 천재 위에 있다는 말을 이제 알았습니다.

타고난 IQ보다는 노력으로 끈기로 뜨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습관을 바꾸면, 우리 가슴 속에 '바라봄의 법칙'으로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되새깁니다.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저도 이제는 실패가 두렵지않습니다.

제가 가는 길의 연속선에서 치러야할 등록금 내는 것과 같이 느껴질 뿐, 잠시 저를 누르던 절망과 나태함이 확신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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