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심리테스트 2 - 커뮤니케이션 마법의 심리테스트 2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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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마법의 심리테스트 2권-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이젠 2010 8

253쪽 188*128mm (B6)



 



 

심리테스트 참 좋아해서 여러 친구들 괴롭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으로 문제 내고 풀어보라고 하고, 정답 가르쳐 주면서 약 올리고 ㅋㅋ

지은이 나카지마 마스미가 '들어가는 말' 에 정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전문적인 것도 싫고 장난으로 끝나는 가벼운 것도 아닌' 심리 테스트 책입니다.

제1장 난 지구인, 넌 외계인

제2장 내 진짜 성격이 이래?

제3장 이 사람이 내 사람일까?

제4장 스트레스를 푸는 테스트

제5장 내 인생은 왕과 왕비!

책 전체가 50개의 테스트 문항이고 카툰과 칼럼이 있어 지루하지 않아 손안에 쏙 들어오는 이 책 1권은 손에 잡자마자 다 읽어버리게 됩니다.

이 책은 혼자 읽어도 키득  거리게 되지만, 옆에 사람 테스트하고 괴롭히면서 읽어야 더 재밌습니다.

테스트도 나누어야 2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전공이 아니라도 심리테스트를 재미삼아 한두 번 이상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공식을 조금 압니다.

심리테스트에 등장하는 우주인은 낯선 사람을 가리키고, 동물은 상대방에게 갖는 자신의 이미지를 말한다는 것, 터널 저편은 인생을 말하며 전생이란 자신이 부러워하는 것이다라는 것을요.

바다와 하늘과 산과 공간이 무엇을 뜻하며 내가 이걸 선택했을 때 결과는 어떻게 나온다는 것을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많은 공식이 통합니다.

예를 들어 테스트5번의 경우 어떤 방을 가장 신경 써서 꾸미고 싶은가?

A부엌 B거실 C서재 D침실 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면 내가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는지 감이 옵니다.

다른 사람 집에 놀러가서도 실례가 되지않을 만큼 둘러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그렇죠, 그만큼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카툰이나 테스트로 집어서 가르쳐주는 지침서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깨알같은 글씨로만 된 책을 읽으라면 잘 읽지도 않을 뿐더러 저부터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뭔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손에 집어주고 요약정리까지 해서 주제를 암기 시켜줘야 하는데, <마법의 심리테스트> 는 현대인의 귀차니즘을 적절히 활용하여 간단하고 재밌게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전문가의 전인생을 건 심혈을 기울인 데이타 때문인지 맞아맞아 하고 무릎팍을 탁 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본래 건전지에 에너지가 꽉 찬 것을 좋아합니다. 종이학이 아니더라도 금색을 엄청 좋아하고요.

A B C D 4가지 중에 내가 원하는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테스트 30. 피자를 먹을까 카레를  먹을까? 에 제가 원하는 답은 없습니다.

역시 테스트 결과, 연인이 바람을 피웠을 때 하는 행동에 제가 할 행동이 없습니다 ㅋㅋ

알고있는 나에 대하여 모르는 나에 대하여 카툰과 테스트 보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아가고, 주변 사람과도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가지 구성의 아쉬운 점은, 앞에 테스트에서 ABCD중 내가 무엇을 선택했는지 뒷장의 테스트 결과에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 5번의 경우, A부엌을 선택했으면 한 장을 넘기고 결과를 볼 때도  A부엌 이라고 나와줘야 읽기 편합니다.



 

재미있는 카툰


 



 

안경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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