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 불빛
 

바람이 부는 저녁, 거리를 걷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았다. 거기다 너무 좋은 음악이 흐르는 미니 바에서 맛있는 칵테일까지 마셨다. 그곳에 앉아서 고개를 까딱까딱 흔들면서 나는 뭐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크게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다. 그저 이렇게 저녁에는 맛있는 술을 마시고,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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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4-2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