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 세계 최고의 지성 148명에게 물었다
존 브록만 엮음, 이충호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과학 이론이나 지식은 시대가 변하면 바뀐다. 뉴턴이 그가 살던 시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있고 다윈이 살던 시절에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이론들이 있다. 이 책은 현재까지 발견된 과학적인 지식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를 지성들에게 묻는다.

세상 지식에 어떻게 순위를 매기며, 과연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개개인들의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그런 것들이 모인다면,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과학적 사실을 꼽을 수는 없을 지 몰라도, 현 세대에 사람들이 대체로 중요시 하는 사상들을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현세대 많은 지성들의 의견을 종합해 놨다고 할 수 있다. 다윈의 종의 기원부터 천동설, 지동설, 양자론까지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나온다. 사실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나온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방대하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그리 다양하니까... 

과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꼽으라면 뭐하고 할까?

현대 학자들이 어떤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 한 번 엿볼 기회를 가지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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