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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ㅣ 세계의 사상 3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 을유문화사 / 1994년 11월
평점 :
절판
세계는 표상이고 의지는 그 본질이다. 세계의 본질인 의지의 발견으로부터 과학을 이야기하고, 수학을 이야기하고, 신학을 이야기하고 윤리학을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생에 대한의지를 단념한 삶을 사는 사람을 이야기 할 때, 니체의 초인을 생각하게 되었다.
비관론자라고 들었지만, 자살은 삶에대한 의지의 단념이 아니라 삶에 대한 의지라는 것이고, 추구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의지의 단념이지 자살이 아니라는 내용을 읽을 때, 그리 비관론자 인 것 같지는 않았다.
세계에 대한 통찰력, 삶에 대학 해석이 너무나도 훌륭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