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책 한 권 서가에 꽂아놓고 읽을래도 족히 10,000원 이상은 투자해야 하거늘, 아름다운가게에서 오래 묵은 책 12권 입양해오는데 고작 39,500원.

이런 `아름다운` 일이 가능하게 하는 `나눔`의 정신이 낭비를 의식조차 하지 않는 세태에,
참된 소비문화를 가꿔나가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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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의서재 2015-02-08 1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아름다운 가게 단골이예요. 특히 혜화점요. 미당 서정주전집, 득템인데요. 전 예전에 제본떠서...^^ 암튼.. 아름다운 가게 열심히 홍보해요. ^^

삶의여백 2015-02-0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권 건져올리는데 39,500원, 서정주 전집이 4분1이 넘는 10,000원이었습니다. 그래두 거저지만..ㅎㅎ

저의 경우, 혜화점, 종로점 몇 차례 둘러봤는데 손이 가는 보물이 흔치 않더군요.

송내점에서 인양한 보물이 서고 세 칸은 차지하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