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후지와라 신야 지음, 강병혁 옮김 / 푸른숲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ㅇ 산 정보
- 출간년도: 2009
- 글쓴이: 후지와라 신야
- 옮긴이: 강병혁
- 펴낸 곳: 푸른숲(첫판 1쇄 2011.6.10, 첫판 4쇄 2011.7.19)
- 쪽수: 235쪽
ㅇ 등정의 특징
- 열 네편의 일본사회 소시민들 이야기가 수필인지 소설인지 가늠하기 어렵게 할 정도로 `일상에 관한 이야기`가 읽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음
- 책을 고르는 이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제목, `돌아보면 언제나...`가 튄다.
- 열 네편의 삽화 같은 일상에 얽힌 일화들의 맺음이 독특하다, 즉 글쓴이가 해당 일화에서 느낀 느낌이나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로 하여금 사유의 여지를 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ㅇ 등정느낌
- <인도방랑>을 통해 그를 만났다. 이 책의 옮긴이가 표현한 것처럼, <인도방랑>은 두 가지가 눈에 띄는 책이었다, 사진과 아무런 정보없이 인도여행을 떠났다는 사실.
- 후지와라는 어떻게 이런 글을 썼을까. 여러 일상에 얽힌 일화들을 수집했나?

ㅇ "정보가 전혀 없는 곳과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곳에서는 똑같이 홀로 된 기분이 들어요. 고독이란 것을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니 않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요." - 후지와라 신야 지음, 강병혁 옮김,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푸른숲(첫판 1쇄 2011.6.10, 첫판 4쇄 2011.7.19), 44쪽

ㅇ 슬픔 또한 풍요로움이다. 거기에는 자신의 마음을 희생한, 타인에 대한 한없는 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결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꺼지지 않는 성화이기 때문이다. - 후지와라 신야 지음, 강병혁 옮김,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푸른숲(첫판 1쇄 2011.6.10, 첫판 4쇄 2011.7.19), 228쪽

ㅇ 사람의 모습은 그의 죽음과 동시에, 기억의 지층 깊숙이 매장되어간다. - 후지와라 신야 지음, 강병혁 옮김,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푸른숲(첫판 1쇄 2011.6.10, 첫판 4쇄 2011.7.19),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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