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변신
피에레트 플뢰티오 지음, 이상해 옮김 / 레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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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여성, 빼앗긴 동화를 되찾다. " 라는 띠지의 문구가 눈길을 끈다.

동화는 어린시절 읽은 기억이 있고 얼마전까지 아이에게 읽어주던 이야기이기에

여왕의 변신이라는 이책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초록색의 양장 책에 금빛, 너무나 멋져 보이는 이책에 자꾸만 눈길이 갔다.

 

300년 전에 쓰인 샤를 페로의 동화들,,,

푸른수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어린시절 읽은적이 있는 책들이다.

그런데 이책들이 300년도 더 된 책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어떻게 300년전에 쓴 동화가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지...

 

책속에는 식인귀의 아내, 신데렐로, 도대체 사랑은 언제 하나,

빨간바지. 푸른수염. 그리고 주석, 일곱 여자 거인, 잠자는 숲속의 왕비, 여왕의 궁궐

이렇게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나의 눈길을 끈 이야기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쓴 신데렐로였다.

제목에서 보는것과 같이 신데렐라의 남자버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제목을 보는것 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겼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작품이다.

 

신데렐라에서는 호박으로 만든 마차를 신고 유리구두를 떨어뜨리지만

신데렐로에서는 마차가 아닌 권총을 차고 카딜락을 타고

유리구두가 아닌 워키토키를 이용해 사람을 찾는다,,,

 

이렇듯 원작과는 다른 해석을 한 작품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모티브가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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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이 사라진 날 -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한 조선어학회의 말모이 투쟁사
정재환 지음 / 생각정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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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다가오는 어느날 만나게 된 책이 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다.

한글날을 맞이한 특집으로 말모이라는 영화를 해주는것을 보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책이기도 하다.

 

말모이, 조선어학회,

그들은 왜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한글을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볼수가 있었다.

 

이책을 만나고 놀란것이 있다.

이책을 쓴 저자인 정재환 교수라는 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방송인 출신이라는 것이었다.

검색을 통해 얼굴을 보고는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그맨이자 교수, 우리말글 지킴이로 이미 유명한 분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책속에는 4장으로 나눠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한글이 탄생하는 과정과

일제에 나라말을 빼앗긴 상황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말을 지키기위해 사전을 편찬하고

조선어학회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 조선어학회사건의 전모와 함께

해방하고 난 이후 사전 편찬을 한지 28년만의 큰 사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당연히 말하는 우리말, 글을 지키기 위해

피땀을 흘린 사람들의 이야기,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글운동을 하고 독립운동을 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한글을 지켜준 분들의 고마움을 느꼈다.

 

난 지금까지 말과 글을 잃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당연히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한글을 쓰고 말을 한다.

그러니 그 소중함에 대해 모를수 있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갑자기 생각해본적이 없던 일, 우리말과 글이 사라져버린 시간을 살아가는 그들의 마음,

영화와 책을 통해서 봤지만 확실히 짐작을 할수가 없었다.

앞으로 우리말과 글을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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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전학생 IQ 탐정 뮤 2 수상한 전학생 IQ 탐정 뮤 2
후카자와 미시오 지음, 야마다 제이타 그림, 이은정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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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인 수상한 전학생 IQ 탐정 뮤,

1권을 읽고 시간이 조금 흘러서 만나게 된 2권에 대한 기대가 커져 있었다.

1권에서 만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모습을 봤기에 아이도 나도

재미있는 미스터리 추리 동화를 만난것 같아서 넘 좋았기에

2권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가 컸던것 같다.

 

책속에는 두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형이 돌아왔다, 어린이 공원의 비밀이라는 제목인 이야기,

인형이라는 것과 어린이 공원이라는 것이 가까운 주제여서인지 어떤 이야기일지

그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잘 해결할수 있을지 두근두근 거렸다.

 

겐과 루카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온 뮤,

전학을 오자마자 사건을 해결한 뮤에게 또 새로운 사건의뢰가 들어왔다.

친구의집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인형 사건,

버려도 자꾸만 돌아오는 인형,

그 인형은 저주를 받은것일까?

뮤가 이번에도 이 사건을 멋지게 해결을 할수가 있을까?

 

1권을 만나고 나서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2권을 만나게 되었고

전학생인 뮤가 학교에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 덕분에 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긱기도 하고

책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면서 재미있어서인지 좋았던것 같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음편이 궁금해지기도 했고 조만간 만나게 될 3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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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바리스타 1급 자격시험 기본서 - 실기 시연 동영상 제공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황호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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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서 뭐라도 해야 할것 같단 생각에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커피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만나게 된 책,

이기적 바리스타 1급 자격시험 기본서이다.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만들어 본적이 없고 잘 알지도 못하기에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신나는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이책은 바리스타 자격증을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 대비 기본서이다.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곳의 출제 기준에 따라 어디에서 시험을 보더라도 가능하도록 했고

혼자서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알기 쉽도록 이론을 상세하게 담고 있고

이론과 함께 시험을 준비하는 책이다 보니 예상문제과 실전 모의고사 5회분도 담고 있다.

 

책속에는 7파트로 나눠 꼭 알아야 할 커피의 기본, 로스팅&블렌딩,

커피의 성분과 향미 평가, 커피 추출, 카페 재료, 위생과 서비스, 모의고사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실기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때문에 공부도 하고 실기연습도 하고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자격시험에 필요한 것들을 다 담고 있다.

또 수험생을 위한 합격생들의 비법도 담겨 있다.

 

커피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해서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지만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것 같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공부를 하고 싶단 생각과 함께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책을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생소한 용어들로 인해 어렵지만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괜찮아 질거란 생각과 함께

지금이라도 무엇엔가 도전한다는 뿌듯함에 열공을 해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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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강건욱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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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궁금하다고 한 책인 job? special 시리즈인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거야를 만났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서인지

바이러스가 어떤것인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그 바이러스의 전문가는 어떤일을 할지 궁금해 하던 중 알게 된 책이다.


새롬이는 코로나로 인한 휴유증으로 인해 마른 오빠 다롬이를 보면서 바

이러스 전문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던중 오빠의 다롬이의 검사를 하기 위해 여자친구인 미나의 연구소에 가게 되고

약품을 훔치러 온 닥터호에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샘플이 깨지게 된다.

깨진 바이러스는 무엇이며 어떤일들이 벌어질까?

이책은 시리즈로 바이러스라는것이 무엇이고 어디서 생겼고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것과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것,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와전문가가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세상을 떨게 한 여러가지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 콜레라, 스페인 독감,

에볼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솔직히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가 가지 않았고 밖을 나갈수도 없고

뉴스에서는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어른들도 무서워하고 신경을 쓰는데아이들은 더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것 같다.

그래서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책이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고 막연했던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없어진것 같고

빠른시일내에 코로나가 사라져서 코로나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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