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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 내 안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
김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나 자신도 뭘 원하는지, 지금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 모를때가 있기에
나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던것 같다.
내 안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이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왠지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책속에는 상담코칭학 박사이자 심리 전문 상담가인 저자가 자기 이해 심리학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도 모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마주볼수 있게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감정들의 물음표를 보게 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맞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감정이었던거 같아라는 생각을 참 많이도 한것 같다.
내가 누군가를 배려하고 도와줬을때 왜 이사람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그렇게 해주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들에 대한것들을
책속에서 마주하게 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 나는 ' 알아차림 ' 을 '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읽어 주기 ' 라고 말한다.
마치 책에 있는 글을 문자 그대로 읽어 주듯이 일단 자신을 그렇게 읽어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아 힘이 들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읽어 주다보면
말 그대로 지금의 나를 알아 차리게 된다. " (P142)
예전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장르의 책들이 요즘은 눈길이 가고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내가 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읽으면서 왠지 나도 모르게 공감을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위로가 되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데
이책이 나에게 그런 책이었다. 왠지 고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