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판배송/ How so?필독도서 세계명작문학/전100권/초등세계문학전집 - [사은품신청하세요!] 국내 유수한 명문대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선정하고 추천한 불후의 명작 277편이 수록된 초등세계명작전집
한국셰익스피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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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을 좋아하지않지만 요즘들어 아이의 책중에 관심이 생겨나는 책들이 많다.

그중에 하나가 한국 셰익스피어에서 나온 HOW SO? 필독도서 시리즈인다.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그저 남의 일 같았지만

지금은 초등학생이 되어서 전혀 관심 분야가 아니던 것들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읽게 된 HOW SO? 필독도서 세계명작문학중 한권이 돈키호테이다.

돈키호테,

어린시절 나도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이다.

지금 생각하면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제목만은 생각이 나기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온것 같다.

세계명작문학은 6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다.

모험과 도전, 사랑과 우정, 지혜와 용기, 꿈과 환상, 인생과 교훈, 교양과 감동....

그중 돈키호테는 모험과 도전에 속하는 이야기이다.

돈키호테는 작은 마을 라만차에 살고 있고 그는 말에게 로시난테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그 말을 타고 기사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돈키호테가 떠난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속에는 요즘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융합 사고력에 대한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

그리고 세르반테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돈키호테에 대한 이야기가 또한번 적혀있고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퀴즈가 담겨 있어서

아이가 그저 책을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퀴즈를 풀면서 또한번 책의 내용을 되짚어보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냥 지나지치 않고 문제를 풀면서 책속의 이야기를 한번 더 생각하고

그만큼 책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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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 개정판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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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는데 정말 우연히 읽게 된 책이다.

읽은 사람들중에는 눈물이 계속 흘렀으니 휴지를 준비하라는 사람이 있고

자신은 감정이 마른것인지 눈물이 나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 중간쯤이었던것 같다.

33세라는 짧은 인생을 살다가 바보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떠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다는것은

그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수 있는 것 같다.

바보의사의 이름은 안수현,

그는 환자들을 보는것에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맡은 일은 묵묵히 해내는 스타일이었다.

아파하는 환자를 치료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사,

그리고 그 속에서 따스한 말 한마디,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의사,

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불의의 사고는 일어났다.

그런 그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있다.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나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오랜전 이태석신부님의 이야기를 티비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다.

그리고 그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기억이 있다.

종교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믿지도 않아서인지

그런 이야기는 불편할거란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종교인의 이야기가 아닌

한 인간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의사이고자 한 그, 이책을 읽으면서 그사람을 생각했다.

이책은 그러기 위해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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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마쓰오 유미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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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표지를 가진 책, 그래서 눈길을 줄수 밖에 없었던 책,

나에게 9월의 사랑을 만날때까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고 일본 영화를 좋아하기에 이책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 자신은 1년후의 미래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어이없고 황당하면서 저 사람이 미쳤구나 할수 있는 일일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나타났다.

기타무라 시오리앞에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 나타났다.

퇴근하는 길에 들린 잡화점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 온다.

그 목소리는 누구였을까?

그녀는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러 다니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집은 저렴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나게 된다.

주인이 조금 이상하지만 그곳으로 이사하게 되는 시오리,

시오리는 집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혼잣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남자의 웃음소리를 듣게 되고

그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사람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다보면 정말 한편의 일본 느낌이 확 드는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재미있기까지 하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우연한 사랑이 주는 설레임이 담긴 이야기,

시간이라는것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읽은 잔잔하고 따스한 사랑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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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 초등.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숙어.표현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라임 지음 / 라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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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는 놀이 중심의 영어를 했었다.

아이가 유치원을 다녀오면 영어로 된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워보였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되고 교과과정이 바뀌게 되면서

초등학생 1학년은 영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살짝 멘붕이 왔었던것 같다.

유치원때 알파벳을 흥얼거리고 영어로 된 짧은 노래를 하던 아이에게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 배우는것이라는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던것 같다.

그때 만나게 된 이책은 엄마인 내가 봐도 재미있었고 아이도 흥미로워 했다.

요즘은 만화를 통해서 학습하는 책들이 많은데 좋은 방법인것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친숙하게 접근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니 말이다.

그렇게 만난 책으로 오랜만에 영어공부라는 것을 해 보았다.

아이와 함께 하는 영어 공부는 즐거웠지만

역시 발음이라는 한계를 느낄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책속에서 만나게 된 중요한 단어나 숙어,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방법, 반복적인 학습을 할수 있는

그래서 이책이 재미있게 느껴졌던것 같다.

이책을 만난건 우연한 기회였고

덕분에 만화로 되어 있고 영어로 대화를 담고 있는 말풍선이 있는 책을 만나면서

조금이라도 영어와 가까워질 노력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영어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영어로 된 만화를 한편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부감도 많이 들지 않았던것 같고

아이와 책속의 내용이 어떤지, 그리고 단어나 숙어가 무엇을 나타내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가면서 공부를 하는 방법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어려서 지금이 영어의 시작이기에 조금씩, 자주, 반복해서 공부하고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다른 많은 책들도 만나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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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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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표지가 인상깊어서 읽은 책,

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면서는 인문학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이제껏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는 이란 태생의 프랑스 작가,

그래서 이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페르시아어 수업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책은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책속에는 마리암이라는 여성이 겪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마리암이 뱃속에 있을때 어머니는 남자들을 피해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린다.

그때가 임신 7개월의 몸이다.

마리암은 세상에 나오기전부터 힘든일을 겪은것이다.

그리고 겪게되는 이란혁명,

마리암은 이란을 떠나 프랑스로 망명한다.

그속에서 겪어야 하는 많은것들, 문화도 다를것이고 정체성에 혼란도 느낀다.

그렇게 프랑스 사람도 아니고 이란 사람도 아닌 두나라 속에 속한 인생을 살아가는 마리암,

다 알수는 없지만 그 인생이 얼마나 힘겨웠을지는 책을 읽으면서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그런 무겁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설,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말만 들었지 그곳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다.

하지만 책속에서 바라보는 이란의 모습이 다는 아닐것이다.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나라에 대한 관심도 조금이지만 생겼던것 같다.

그리고 마리암이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망명자, 이민자들이 느껴야만 하는 것들을 알수 있었던것 같다.

페르시아어를 찾아 나서는 마리암의 모습이 편해 보이기도 했다.

소설을 읽는데 마리암이라는 여성의 자서전을,

그리고 이민자들의 마음을 읽는것 같았지만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모르던것들에 대한, 생각해보지도 않은것들에 대한 것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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