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공룡 총출동 푸른숲 새싹 도서관 24
로맹 아미오 지음, 마르크 시모네티 외 그림,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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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남자 아이든, 여자 아이든 구분없이 공룡을 좋아하는것 같다.

그렇게 만난 한권의 책... 극강! 공룡 총출동,,,,,

처음엔 동화책, 그림책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책속에는 많은 공룡들이 있었다.

이책은 푸른숲 새싹 도서관 24번째 이야기이고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공룡들을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공룡도 있고 가장 빠르거나 큰 공룡도 있다.

그 공룡들뿐 아니라 공룡들이 살아가던 시대의 다른 생물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공룡들을 연구한 다양한 학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있다.

처음엔 아이와 공룡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수 있다는것이 좋아하서 읽게 된 책이지만

이제껏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들을 보면서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책이었다.

공룡들은 많은 동물들 가운데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을까?

최상위 포식자인 공룡들이 왜 이제는 살고 있지 않는걸까?

공룡이라는 것을 처음 발견하고 그것을 알린 사람은 누구일까?

지금까지 공룡들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공룡 박물관이나

엑스포 같은 곳에서 공룡들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기만 했지 이런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못한것 같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학습부분까지 함께 할수 있는책,

그런 책을 만난것 같다.

단순하게 공룡을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공룡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이었고

조만간 시간을 내서 공룡을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하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이제는 같은 공룡을 봐도 많은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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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6 : 스페인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6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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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이라는 책을 처음 알게 되었다.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서 아이 책 코너로 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만나게 된것은 처음이다.

내가 읽게 된 책은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의 6번째 책으로 스페인이다.

나에게 스페인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죽기전에 꼭 가서 직접 볼것이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인지 이책이 눈에 띄었던것 같다.

요즘은 아이들 학습 만화가 많이 나온다.

종류가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에도 이렇게 만화로 된 학습책이 나왔으면

공부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도 만화로 보는 학습 만화중 하나이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

정열의 나라라고 불리는 스페인.

솔직히 이책을 통해서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해 있고

이베리아 반도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이렇듯 책속에는 만화로 되어 있지만 스페인이라고 하면 알아야 하는 것들,

지리정보나 대표하는 장소, 지방의 특성과 대표 지역, 역사, 문화, 사회까지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멋진 사진들도 함께 해서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이런것이 있구나

직접 보고 있는 것처럼 알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아이와 서점에 갔을때 아이가 만화로 된 학습책을 사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지나가던 아이가 " 저 아줌마는 사주는데 엄마는 왜 만화라고 안된다고 해. "

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예전 내가 학교 다닐때는 엄마들이 만화를 사주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그런 엄마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엄마들이 이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로 되어 있어 재미있고 알아야 할 지식 정보가 있어서 유익하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즐거운 책이었다.

 

< 이책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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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도전한 거대한 영웅 이야기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10
빅터 에스칸델 리바스 지음, 데니세 데스페이루 그림, 공민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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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도전한 거대한 영웅 이야기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시리즈의 열번째 이야기이다.

세계 대표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궁금증과 기대가 함께 했던 책,

신화나 전설의 이야기를 읽을때면 등장하는 거인의 모습은 대단하다.

정말 존재했던 인물일까?

아니면 신화나 전설속에서 만들어진 인물일까?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책에서 만난 거인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보다 많이 크고 힘도 쎄고 잔인하기도 하다.

나는 거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잭과 콩나무에 나온 거인이나

걸리버 여행기에 나온 거인국의 거인들의 모습이다.

아무래도 그림책이나 동화속에서 나온 인물들이라 더 기억에 남는것 같다.

이 책속에는 그런 거인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쿠홀린의 이야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잭과 콩나무,

거인국에 간 걸리버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틀란스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인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이책을 보여줬고 아이는 이책을 자기전에 읽어 달라고 했다.

한편씩 아이와 읽으면서 거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것도 좋았다.

그리고 아이가 거인이라는 존재를 힘이 쎄고 잔인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영웅 이야기로 읽어서 멋지고 대단한 친근한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것이 좋았다.

아이만 그런것이 아니라 나도 거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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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으면 어떨까? 내 생각 만드는 사회 그림책
앨리슨 올리버 지음, 서나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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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으면 어떨까? 하는 제목과 아이와 함께 앉아 있는 늑대까지 표정이 너무 좋다.

이책은 내 생각 만드는 사회 그림책중에 한권이다.

이책을 보고 싶은지 아이에게 먼저 보여줬고

아이는 이책을 보자 마자 꼭 읽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도착하자 나보다 아이가 먼저 읽은 책이기도 하다.

먼저 읽은 아이가 " 엄마도 읽어봐~!! " 하면서 전해주길래 어땠냐고 물으니

" 좋았어. " 라는 대답을 했고 나도 문을 만나보기로 했다.

문은 언제나 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숙제, 방청소, 축구 연습, 트럼펫 레슨, 수학 괴외등등 할일이 너무 많았다.

그런 문은 늘 할일을 미루지 않고 잘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문은 하지 않으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던 어느날 별똥별이 떨어지고 정원에서 늑대를 만나게 되고

함께 작은 숲으로 달리며 눈 맞추고 기다리고 듣고 소리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들을 하면서 신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감정을 느낀다.

그때 엄마가 문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문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학교를 가는것도 친구들과 지내는것도

다 즐겁고 신났다.

이책을 보면서 내 아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틀에 박혀서 해야 하는 일상들이 지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다.

책속의 문에게서 내 아이의 모습이 아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던것 같다.

항상 아이에게 뭘하고 싶냐고 물어보지만 하고 싶지 않은것도 해야 하는 아이,

그 아이가 행복할수 있고 재미있게 지낼수 있게 도와주는것이 내 역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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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아트 - 고양이 그림으로 보는 미술사
야마모토 슈 지음, 이준한 옮김 / 글램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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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그림을 보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거나 듣는것, 보는것을 좋아한다.

처음엔 명화라고 하면 어렵고 봐도 모르기도 하기에 흥미도 없었지만

어느순간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이 생겼던것 같다.

그리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명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을 만났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 명화 124점을 선정,

그림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고양이로 바꿔서 패러디 형식의 미술사 책을 만들었다.

서점에 가서 책들을 볼때에도 표지가 눈에 띈다.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명화인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인것 같은데 고양이이다.

그 덕분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책 속에 다른 그림들도 궁금했던것 같다.

책 속에는 크게 8파트로 나눠져 있다.

고대에서 중세, 동양과 르네상스, 바로크 미술,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20세기 미술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어려울것만 같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고양이가 패러디 된 그림으로 만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한발짝 가까워짐을 느꼈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명화를 만나고

그 명화가 고양이의 모습으로 패러디 되고 그속에서 또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고

한권의 책으로 여러가지의 매력을 느끼고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 작품들과 가까워짐을 느끼기도 해서 좋았다.

미술이... 명화가... 누군가 특별한 사람들만이 볼수 있고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책 한권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낄수 있는것이라는것도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 그림들을 보면서 이 그림을 그릴수 있고 글로 표현한 작가의

대단함을 한번 더 느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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