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진성태 지음 / 대경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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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것을 챙겨먹거나 건강검진을 받거나 하는 등의 건강에 대한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에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수술까지 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만난 책이 이책이고 책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책속에는 크게 12가지 파트로 되어 있다.

1장부터 제12장까지 건강검진, 영상검진, 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심장기능검사, 호흡기능검사, 근육.골격계통검사, 생식계통검사,

정신검사와 건강보험의 허와 실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여러 정보가 담겨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다.

아직 나이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니 당연히 건강할것이라고 자만하면서 살았던것 같다.

그러다 아프기 시작하고 병원을 다니다보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건강검진을 받을려고 해도 종류가 너무 많고 어떤것들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었는데

이책에 건강검진을 받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어서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도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왜 이런 책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픈 아내의 모습을 보고 병원 생활을 해보면서 느낀것들이 많아서였다고 하니

조금 더 와 닿았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 담겨 있는 많은 검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어렵게 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책을 읽다가 보면 이런것이구나 하고 이해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읽는데 어렵진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건강에 대한 소중함이 다시 한번 더 느껴져서

일단 나의 건강 관리와 가족의 건강 관리를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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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세계의 수도 (빅북) 그린북 빅북 시리즈
타라네 가자르 제르벤 지음, 닉 네베스 외 그림, 공민희 옮김 / 그린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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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세계 여행을 할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책으로 나마 여행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 아이도 세계의 여러나라에 관심이 많고

프랑스하면 에펠탑, 로마하면 콜로세움, 일본하면 디즈니랜드 등

그렇게 그 나라하면 떠올릴 뭔가를 배우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와글 와글 세계의 수도에서는 세계의 수도를 여행하면서

역사나 유적지, 풍경들 그림으로 그 나라의 포인트를 만날수 있는 책이다.

우선 책에서는 수도가 어떤곳인지 부터 알려준다.

우리 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로마, 일본의 도쿄,

태국의 방콕, 독일의 베를린, 쿠바의 아바나 등 다양한 나라의 수도가 담겨 있다.

가보고 싶던 나라, 궁금했던 나라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아이보다 내가 더 궁금하고 신났던것만 같다.

피라미드, 오로라, 고대 건축물들, 방송국 건물, 주변 환경등

참 많은 것들을 아이가 잘 알아볼수 있게 그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것들이나 대중 교통에 대한 것들,

시민들이 자연환경을 위한 하고 있는 일들까지 참 많은것을 알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나 초등학교 2,3,6학년 교과과정에 연계가 된다고 해서

초등학생 아이가 있어서 눈길이 갔던 책이기도 하다.

아이도 나와 같은 느낌이 든것인지

책이 도착하자마다 너무 반가워하면서 며칠을 읽는것을 보고는

이책을 선택한것이 잘한것 같았다.

직접 가볼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음을 알기에

책속에서 그곳의 풍경들을 만나보는것도 좋았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언젠가는 이책속에 있는 나라를 여행하고

이책속에 본 그곳의 풍경을 직접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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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이사 - 700살 할배나무를 지킨 사람들 그림책은 내 친구 49
정연숙 지음, 윤봉선 그림 / 논장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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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들, 오래된 공간들, 오래된 시간들,

그렇게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아련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아마도 이책을 보고는 또 한번 더 오래된 무엇인가에 대한 소

중함을 느꼈던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도 바뀌어 버린 풍경들을 만날때가 있다,

그럴때면 너무 아쉽기도 하고 낮설기도 한데

700년이 된 은행 나무를 지킨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났다.

700년이라니 신기하기만 하다.

어떻게 그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갈수 있었던걸까?

용계리 마을에는 사람들이 모이면 이사이야기를 한다.

곧 마을에 큰 댐이 들어서면서 물이 차게 되는데

그 물속에 내가 살던 집, 동네,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준 은행나무도 잠겨 버린다는것이다.

댐이 생기기전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이사를 해야 하지만

700년이 된 할배 은행나무를 살려보자고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무의 무게, 나무를 옮길 비용들에 대한 걱정으로 안된다고만 하지만

그냥 둘수만을 없는 사람들,

소중한 기억이 담긴 은행나무를 어떻게 될까?

이 책속에 담긴 이야기가 그저 상상속 이야기가 아닌 실화라는 것을 알고는

꼭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이책속의 은행나무가 바로 저 은행나무라고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 은행나무로 인해 우리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 은행나무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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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안는다 - 오늘을 일상을 순간을 그리고 나를
심현보 지음 / 미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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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때가 있다.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거나 몰입을 하게 되는 경우,

그런데 어떻게 서평을 남겨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경우,

가볍게 안는다, 이책이 나에게는 그런 책이었다.

좋아하는 작사가인 심현보가 쓴 에세이,

그속에 담긴 소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의 기록들이 담긴 책이다.

힘들게, 그리고 바쁘게 보낸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읽게 되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힐링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성적이고 소소하고 소중한 순간의 이야기들이 남일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힘든 시간에 그저 힘이 되어 주는 글들을 만날수가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 오늘 그리 행복하지 않더라도 어쩌면 우리는 막 행복해지기 직전인지 모르고,

오늘 당장 무언가가 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 근사한것이 되기

바로 직전일지도 모른다. " (에필로그)

1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나를 위한 삶보다는

가족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내모습에

서글프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을 나름 잘 버티고 있는 나에게 그 시간을 견뎌냄을 위로해주고

그 시간에 대한 소중한 부분을 느끼게 해준 그런 책이었다.

가볍게 안는다 속에 있는 이야기들이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래서 위로의 토닥임을 받은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왠지 힘을 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도 성실하게 내 자리에서 잘 해냈다는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 글들에

내가 이렇게 감성적인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이렇게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위로를 책으로, 심현보 작사가의 글로 받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약한 모습을 나 자신에게 보여준 그런 시간이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던 책이고 그래서 서평을 남기기가 참 어렵기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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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진실 -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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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진실이라는 책을 받아들고 많은 생각을 했다.

진실이면 진실이지 만들어진 진실을 또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정말 진실은 맞는걸까? 갑자기 그런생각이 든것 같다.

"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

책속에는 내가 모르는 많은 부분을 담고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보고 듣는 뉴스중 진실이라고만 생각했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안해 본것 같다.

그저 알려주는대로 그것이 당연히 진실이라고만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왜 그렇게 생각을 했던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눠져 있다.

1부에서는 부분적 진실에 대한 이야기,

2부에서는 주관적 진실에 대한 이야기,

3부에서는 인위적 진실 존재하지 않아도 존재하는것,

4부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고

그속에 작은 13개의 부분으로 또 나눠져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다음과 같은 사람을 조심하라.

충격적 뉴스라면 맥락을 몰라도 일단 공유하고 보는 오보자

남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요한 맥락을 일부러 누락시키는 오도자 *(p121)

누구나 그속에서 위험에 노출이 될수도 있고

그 진실과는 상관없이 상처를 받을수도 있다.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에 대한 뉴스 속에서 진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들로 하여금

상처를 받고 바로 정정을 하고자 노력을 하는 모습들을 볼때가 있다.

이책을 쓴 저자는 진실을 가공하는 일을 하면서 비즈니스뿐 아니라 정치, 역사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팩트라고 하지만

많은 진실이 편집이 되고 왜곡이 되는것을 목격하고

그 만들어진 진실에 대해 경고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책을 썼다고 한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 아니라 어렵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수 있었던것도 좋았던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것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하는것이 좀 씁쓸하지만

아예 모르고 있는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의심을 해볼수도 있을것 같아서

그런점에서 이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시간을 많이 들여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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