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네 이름은 뭐니
쿠키문 지음 / 라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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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달달한 로맨스 소설 한권을 읽었다.

전자책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안 읽는 편이기도 하고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좋아해서 이기도 하지만

이번책은 웹툰 태주씨의 완벽한 결혼생활의 쿠키문님의 작품이기도 하고

몽실북스의 감성 브랜드인 라떼에서 나온 책이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달달한 로맨스가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였던것 같다.

 

취업도 결혼도 막막한 주인공 진경,

진경은 대학원에 진학을 하지만 앞길이 막막하다.

그뿐 아니라 연애도 잘 못하는 진경,

크리스마스 이브, 혼자서 비디오를 빌려고 단골 비디오 가게에 가고

그곳에서 비디오 가게 언니가 집에서 비디오만 보지 말고 파티에 가라는 말을 하고

파티 플래너 친구가 주최하는 파티에 가게 된다.

~ 그곳에서 전 남자친구가 여자와 있는것을 보게 되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

화려하고 잘생긴 꽃미남과 춤추고 맥주를 마시며 파티를 즐기고

다음날 일어난곳은 알수 없는 낮선곳, 욕실에서 나오는 화려하고 잘생긴 꽃미남,

그리고 진경의 끊어진 필름,,,,,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죽어버린 연애세포가 되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읽은 책,

알콩달콩했었던 적의 감정을 조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읽은 책,

두근거림이나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었나보다.

그래서인지 책에 집중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용이 끝이 나 있었다.

예전에는 로맨스 소설도 많이 봤는데 요즘 잘 안보게 되었지만

네 이름은 뭐니를 읽고 나니 다시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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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릴리와 천하무적 차돌 특공대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박상재 지음, 김미정 그림 / 머스트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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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꿀벌들이 그려져 눈길을 끄는 아이책을 만났다.

서점에 가서 아이가 조금 읽더니 읽어보고 싶다고 한 책이기도 하다.

막대사탕 문고 시리즈이고 꿀벌에 대한것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아이가 읽기에 딱 좋은 책인듯하다.

 

많은 아기벌들 사이에 릴리가 있다.

릴리는 다른벌들과 달리 여왕벌로 태어났지만 일벌로 살고 싶어한다.

그 사실을 여왕벌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릴리는 일벌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방 청소하기, 아기 벌 돌보기, 로열젤리 분비하기, 집 고치기, 보초병서기 등

맡은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꽃밭을 날아다니면서 꽃을 만나고

무서운 말벌들을 만나서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그런 릴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너무 재미있게 담아둔 책이다.

그뿐 아니라 벌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생활을 하게 되는지,

그 벌들이 생태계의 일부분으로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수 있는 책이다.

그 모든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담아둔 책이다.

 

아이가 곤충을 무서워해서 이책을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에게 읽었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해준 책이기도 하다.

귀엽게 그려진 꿀벌과 꿀벌이 하는 일들을 책속에서 글과 그림으로 만나면

곤충이 무섭다고만 생각을 하는 아이에게 곤충이 무섭지 않고

고마운 일을 한다는것을 알려줄수 있을것 같았다.

엄마인 내가 곤충을 싫어해서 아이가 그런건 아닌지 미안해져서

나도 이책을 함께 읽고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벌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떤 집에서 살면서

어떤일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하기에 가보려고 한다.

책을 들고 그곳에 가서 책속에서 읽은 이야기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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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언제나 옳다 - 아빠와 함께, 조금 더 지적인 파리 여행
강재인 지음 / M31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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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어디라도 여행은 언제나 옳다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을 보고 느끼고 즐긴다는것이

다시 돌아갈 일상생활을 다르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나에게 도착한 이책은 파리는 언제나 옳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빠와 딸의 여행을 담은 책이라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단 한번도 아빠와 둘이서 어디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도 하지만

아빠와 단둘이서 여행을 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가 너무 궁금해서인지 이책이 자꾸 눈길이 갔던것 같다.

아빠와 딸이 함께 떠난 여행은 낭만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파리이다.

그래서 제목도 파리는 언제나 옳다겠지만 말이다.

저자의 아빠는 39년전 저자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던

그때에 파리를 취재한 이력이 있는 언론인,

그리고 저자는 결혼을 앞두고 처음으로 파리를 가보게 되는

그렇게 두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여행에세이라고 해서 프랑스 파리의 이곳저곳을 설명하거나

여행을 하기에 팁을 주는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자가 바라보는 다른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남자나 여자, 아빠와 딸,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그들이 바라보는 것인

문학이나 예술, 그곳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뭔가 아빠와 딸이 저런 대화를 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순간 나는 아빠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에세이를 통해서 그곳의 몰랐던 것을 아는것은 참 매력적인 일이다.

이번에 이책을 통해서 파리의 많은 것을 알수 있었다.

궁금했던 파리의 모습과 내가 알지 못했던 파리의 모습을 만날수 있는것도 좋았다.

머릿속에 가득 담긴 복잡한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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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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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라는 작가가 있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에 읽어본적이 없는 듯 하다.

그러다 몽실북스의 아침이 온다 덕분에 츠지무라 미즈키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많은 부부들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만 결국은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구리하라 부부도 오랜 기간동안 난임 치료를 하고 노력을 했지만

아이를 가질수 없었고 치져만 갔다.

열다섯 살이라는 나이에 엄격한 교사 부모에게 반항심이 생기고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고 마는 히카리,

구리하라 부부는 아이를 원했고 히키리는 아이를 키울수 없는 상태,

특별양자 결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를 입양하게 되고

그 아이가 아사토이다.

아사토가 여섯살이 된 어느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이를 돌려달라니....

아이를 돌려달라고 전화한 사람은 누구일까?

정말 아사토의 엄마인 히카리일까?

입양한 아이를 돌려달라고 한다고 돌려줘야 하는걸까?

 

아이가 있는 엄마라서,

아이를 쉽게 얻은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더 몰입하게 된것 같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 볼수는 없는 이야기이지만

조금은 이해할수도 공감할수도 있을것 같은 입장이라서 그런지

이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속의 인물들과 이야기에 빠져든것 같다.

난임치료로 힘들었을 부모도 이해가 되고

아이를 낳아 입양 보내야 했던 히카리도 이해가 되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가슴이 뭉클거리고 답답하기도 하고 슬펐던것 같다.

책 뿐만아니라 책을 원작으로 한 일드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 꼭 한번 찾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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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 - 천재변리사의 죽음
이태훈 지음 / 몽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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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표지에 뭔가 수수께끼가 숨겨져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표지,

그리고 산호새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궁금해졌다.

뭘까? 뭘까?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하게 된 책이고

변리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변리사가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된 책이기도 하다.

도대체 변리사가 뭐지?

변리사란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고 전문직종의 기술 변호사를 말한다.

 

그런 변리사중에서도 천재 변리사라고 불리는 송호성,

어느날 밤 인적이 드문 주택 골목에서 살해된채 발견이 된다.

그리고 죽마고우인 송호성의 죽음을 목격하고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린 강민호,

강민호 또한 변리사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그는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또 한명, 송호성 변리사가 5년만에 들인 수습 변리사 선우혜민,

죽은 송호성의 주머니에서는 한장의 영수증이 발견이 되고

그 뒤에는 알수 없는 메모가 적혀 있는데 그 뜻이 뭘까?

도대체 그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것일까?

그리고 강민호의 사라진 기억속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책을 처음 시작했을때와 달리 가면 갈수록 궁금증이 많아졌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경찰들이 조사하고

경찰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개입하고 그렇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었다.

특허라는 것을 중심으로 경쟁하게 되는 변리사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 사이에 있는 비밀들을 알아가는것도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재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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