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릴리와 천하무적 차돌 특공대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박상재 지음, 김미정 그림 / 머스트비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꿀벌들이 그려져 눈길을 끄는 아이책을 만났다.

서점에 가서 아이가 조금 읽더니 읽어보고 싶다고 한 책이기도 하다.

막대사탕 문고 시리즈이고 꿀벌에 대한것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아이가 읽기에 딱 좋은 책인듯하다.

 

많은 아기벌들 사이에 릴리가 있다.

릴리는 다른벌들과 달리 여왕벌로 태어났지만 일벌로 살고 싶어한다.

그 사실을 여왕벌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릴리는 일벌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방 청소하기, 아기 벌 돌보기, 로열젤리 분비하기, 집 고치기, 보초병서기 등

맡은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꽃밭을 날아다니면서 꽃을 만나고

무서운 말벌들을 만나서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그런 릴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너무 재미있게 담아둔 책이다.

그뿐 아니라 벌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생활을 하게 되는지,

그 벌들이 생태계의 일부분으로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수 있는 책이다.

그 모든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담아둔 책이다.

 

아이가 곤충을 무서워해서 이책을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에게 읽었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해준 책이기도 하다.

귀엽게 그려진 꿀벌과 꿀벌이 하는 일들을 책속에서 글과 그림으로 만나면

곤충이 무섭다고만 생각을 하는 아이에게 곤충이 무섭지 않고

고마운 일을 한다는것을 알려줄수 있을것 같았다.

엄마인 내가 곤충을 싫어해서 아이가 그런건 아닌지 미안해져서

나도 이책을 함께 읽고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벌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떤 집에서 살면서

어떤일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하기에 가보려고 한다.

책을 들고 그곳에 가서 책속에서 읽은 이야기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