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는 명화 인문학이 뭐래? 2
햇살과나무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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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으면 좋을것 같은 인문학이 뭐래? 시리즈중 내가 제일 관심을 보인 책,

그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미술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알게 되는것이 재미있어서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아이가 읽는 책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조금 더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도 함께 볼수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책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

미술의 역사, 중요한 사건등 미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예술가들와 그 예술가의 작품들,

작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읽을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 고흐는 살아있을때 그림을 한 점밖에 팔지 못했다.

그 탓에 생활비와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비용을 모두 동생인 테오에게 의지해야 했다.

물감이 떨어질 때마다 테오에게 편지를 보내 부쳐 달라고 부탁해야 했던 고흐는

한 번은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 값보다는 가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질것이다. '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 (p78~79)

 

역시나 좋아하는 작가이고 책을 통해 여러번 읽었던 작가인 고흐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고

직접 볼수 없지만 사진을 통해서 만날수 있던 작품들을 볼수도 있어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는데 함께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알았던 이야기는 더 재미있게, 알지 못했던 이야기는 새롭게 알게되어 정말 좋았다.

언젠가는 실제로 이 책속에 있는 작품들을 볼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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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썼습니다 -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 / 각박한 세상에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현규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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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에서 책을 썼다는건가? 왜 하필 지하철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하철이라는 장소가 누군가의 이동을 도와주고 시간을 보내게 되는 장소이고

그런 장소에서 평범한 직장인인 작가가 느끼고 배우게 된것을 담은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라는 문장에 읽고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직장인인 작가가 1년 열두달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글로 담은 책 속에서 내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것 같다.

출근을 위해, 퇴근을 위해, 어딘가로 가기위해 탄 지하철속에서의 다양한 모습들,

그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물음이 떠올랐던것 같다.

 

아무렇지 않고 당연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모습들, 그 속을 스치고 지나는 사람들,

또 이동하면서 잠시 쉬어갈수 있는곳도 지하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모습들을 주의깊게 지켜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책을 통해서 그 모습을 상상할수 있고

그속에서 위로를 받는다는게 무슨말인지를 알게 된거 같기도 하다.

 

솔직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사람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는것 같다.

그저 각자 할일들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그렇게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인 지금은 왠지 한번은 주위를 둘러보게 될것 같기도 하고

이동하는 시간을 헛으로 쓰지도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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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들리는 클래식 인문학이 뭐래? 1
햇살과나무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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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을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알수 있는 책 인문학이 뭐래? 시리즈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다양한 책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겨울방학이 되고 읽기시작한 책들이었다,

그중 1권인 알면 들리는 클래식,

아이도 어른도 클래식은 쉽게 접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수도 있기에 더 궁금했던 책이다.

 

책속에는 비발디,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등 우리가 알고 있거나

잘 알지 못하지만 오랜시간을 이어져 온 대단한 클래식들을 남긴 음악가들의 클래식 명곡과

음악가들의 이야기, 작품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클래식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속에 담겨 있는 독주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등 클래식 음악의 종류에 대한 설명과

좋아하는 음악가의 알지못했던 이야기들, 멋진 사진들, 악기의 설명등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수가 있었고

클래식은 어려운것이라고 생각했던것과 달리 그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도 나도 조금씩 클래식이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생겼던것 같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새롭게 만나게 된 곡에 관심을 보이던 아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연주할수 있는 곡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알게 되고

조금씩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또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는것이 좋게 느껴졌고

책을 읽으면서 함께 듣게 된 클래식이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도 할수 있었고

한동안 이책 덕분에라도 클래식을 듣는 일이 많아지고 관심을 가질것 같아서

이책을 만나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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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고블 씬 북 시리즈
정지윤 지음 / 고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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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눈길을 끌고 얇은 책이라 눈길이 갔던 책인 고블 씬 북 시리즈,

그중에서도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세권의 책을 보고는 이책을 제일 먼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한은 절친해진 과외선생님께 얼마전 세상을 떠난 친구 이야기를 하게 된다.

죽은 친구는 요한에게 베니스 힐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고 했고

친구가 죽게 된 이유와 범인을 찾으로 하고,

요한은 명문대 출신의 선생님과 함께 범인을 찾기위해 노력하는데.....

 

sf 장르에 약해서 sf라는 것을 알면 읽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표지가 정말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세 작품중에서 줄거리에 호기심이 생겼고

베니스 힐 이라는 아파트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따라가 보고 싶었다.

 

증강현실 간판, 가득하고 길거리 공연이나 실시간 뉴스를 확장현실로 발달한 근미래,

하지만 그것을 거부한 서울 한복판의 폐쇄된 아파트의 공동체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되고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푹 빠져서 읽었다.

 

그리고 명문대 출신의 과외선생님과 십대 소년 요한, 죽은 요한의 친구....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일이 폐쇄된 아파트에서 벌어지게 되었는지,

얇아서 금방 읽을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그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고

다른 두권의 책도 조만간 읽어보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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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처 : 글자 도둑 잡기 책 읽는 샤미 12
신은경 지음, 요모소 그림 / 이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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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즐겨 읽는 이지북의 책 읽는 샤미 시리즈의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글자도둑을 잡는다니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지고 표지를 보아서는 재미있는 이야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영이,

영이는 사람들의 생각이 글자로 보이는 특이한 능력인 와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능력때문에 친구가 없던 영이에게 친구라고는 전학을 온 민재뿐이다.

어느날, 새로운 교생 선생님이 오게 되고 교생선생님에게도 초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뭔가 수상한 선생님,

자꾸만 싸우는 친구들, 납치 당한 유일한 친구 민재까지 영이는 혼란스럽다.

영이는 수상한 교생선생님의 정체를 알수 있을까?

그리고 민재를 구하고 친구들의 생각 글자를 찾아줄수 있을까?

 

만약에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라는 상상은 한번쯤 해본적이 있지 않을까?

나는 예전에 순간이동을 할수 있는 초능력이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이렇듯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생겼으면 하는 초능력을 떠올릴수도 있고

그 초능력을 이용해서 뭔가 할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기도 했을것이다.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라니...

그 능력으로 인해 주위에 친구들이 없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던 주인공,

하지만 그 능력으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눌수 있었고

아이의 생각을 알수 있었고 공감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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