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 자유 시장과 복지 국가 사이에서
토니 주트 지음, 김일년 옮김 / 플래닛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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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서로 공유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서로를 더 잘 믿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는 무척 많다. 공통점은 단지 종교나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소득 역시 이에 해당한다. 평등한 사회일소록 상호 신뢰 수준은 더욱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평등이란 단순히 소득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비순한 생활수준에 비순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우리가 '도덕적 관점'이라고 부는 것 역시 공유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특성은 급격한 공공 정책의 변화를 용이하게 해준다. 74페이지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서로를 더 잘 믿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는 무척 많다. 공통점은 단지 종교나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소득 역시 이에 해당한다. 평등한 사회일소록 상호 신뢰 수준은 더욱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평등이란 단순히 소득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비순한 생활수준에 비순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우리가 `도덕적 관점`이라고 부는 것 역시 공유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특성은 급격한 공공 정책의 변화를 용이하게 해준다. 74페이지

20세기 중반의 복지 국가들은 처음 태동한 순산부터 이기적인 측면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인종적 동질성과 높은 교육수준을 가진 적은 인구라는 행운을 수십 년간 누려 왔다. 복지국가는 대다수 국민이 스스로를 다른 동료 국민과 비숫하다고 생각했던 곳 에서 탄생했다. 7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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