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 따뜻한 신념으로 일군 작은 기적, 천종호 판사의 소년재판 이야기
천종호 지음 / 우리학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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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없이 입시지옥으로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사춘기 그리고 팍팍한 현실속에서 아이들은 가출과 학교폭력, 비행등의 길에 빠지곤 한다.

소년법의 목적은 죄를 벌함보다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기회를 주는 것에 있다고 한다.

재판정에 서는 아이들이 그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깨우칠 수 있게, 때로는 학부모와 교사까지도 그들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게 호통을 치는 판사님

서로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는 말을 10번씩 외치게 하여 소통도록 돕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그 사회의 수준은 가장 밑바닥의 수준에서 보인다는 말...

실수하고 잘못한 아이들이 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기회를 주는 사회제도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입시지옥에서 아이들이 제대로 살도록 우리가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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