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전반부에는 전혀 연관이 없는 듯한 두가지 이야기가 각각 전개된다. 소설의 후반부로 가면서 이 이야기는 하나로 연결된다. 15세 소년의 가출로 시작된 이야기는 읽는 내내 과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상상인지 그 경계를 알수 없게 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숨가쁘게 전개되는 이야기 우연과 필연사이에서 즐겁게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