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 감옥의 역사, 미술의 역사, 음악의 역사 등..모든 것은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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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교육 출판부 엮음 / 우리교육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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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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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1 - 개정판, 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이철환 지음, 윤종태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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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이 책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글이 나온다.

또 여러 곳에서 이 책을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 읽을 책으로 추천을 해 논 것도 보았다. 그래서 지나는 길에 2권을 빼서 쓱 둘러봤는데, 이것이 하나로 연결된 소설이 아니라, 옴니버스 형식처럼 작은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긴 책이였다. 하나의 글이 1장에서 2장 많게는 4~5장 정도 밖에 안되는 짤막짤막한 글들이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겪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어찌보면 그냥 스쳐 지나갈 모습들도 눈여겨 보고 그런 실화를 9년간이나 모아 글로써 편찬해낸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부지런함이 맘에 와 닿았다.

거지부녀가 식당에 들어와 식당주인이 내쫓고 싶었는데,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생일을 위해 기껏 모아둔 지저분한 1,000원짜리 지폐 4장을 펴보이며, 아버지에게 밥을 결국에 사서 떠 먹여주던 어린 딸아이의 얘기라던가, 30년간 대학교에 청소부 아줌마로 일하는 딸이 결국 그 대학교 교수가 된 후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라든가, 순간순간 가슴뭉클하게 만들었던 일화들이 많았다.

감정이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정서를 촉촉히 적셔줄 책인 듯 하다. 수준이 평이해서 어렵지 않아 학생도 같이 읽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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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끝 - 60초 안에 잠드는 이야기 열린어린이 그림책 18
조프리 클로스크 지음, 김서정 옮김, 배리 블리트 그림 / 열린어린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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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빨리 재워야 하는 맞벌이 부부라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하는데 다른 엄마아빠들처럼 느긋한 성격이 못 되서리 긴 이야기를 읽어줄 수가 없었어요. ;; 그래서 긴 이야기는 늘 축약해서 그래서 잘 살았답니다~ 끝~! 이렇게 하곤 햇었는데, 이 아빠도 같은 심정인가봐요.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아빠와 아들 모두 기괴한 모습으로 자는 모습으로 이 책은 끝난답니다. 당장 오늘부터 읽어주고 반응을 살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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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종이괴물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1
루이 트로댕 지음,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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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들도 맨날 종이에다 무언가를 그려댑니다. 아마 현실에는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무언가이긴 한데,이건 상상속의 동물인지 어디가 입이고 어디가 다린지 과연 생물이기나 한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만, 아무튼 아들 눈엔 자기가 그린 이 그림에 적군과 아군이 모두 다 들어 있나본니다. 미사일도 날라가구요. 불도 내뿜구요. 마법도 부리는 모양입니다. 우리집 달력은 뒤가 깔끔할 날이 없어요...아이들이 그리는 종이 괴물때문에요 ^^

와~ 그리고 이건 덤인데,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이 같이 따라 오네요. 노트랑, 연필깎기(근데 이건 생각하던 하이샤파같은 건 아니였어요. 재래식이라고나 할까.돌려깎는 연필깎기죠..ㅋㅋ 휴대용), 아이세움 만화달력이 덤으로 붙어왓어요. 재밌는 책들이라 안사기가 아까워서 한꺼번에 샀던 건데...2만원이상사면 된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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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싸게 팔아요 콩깍지 문고 3
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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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시기 전에-스포일러성 글인데요, 보통 소설과 다르게 애들 책은 내용을 다 알아야 오히려 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을 대략 간추린 겁니다. >

"짱짱이가 시장가요,

동생팔러 시장가요.

뭐든지 다 파는, 길 건너 시장가요"

로 시작하는 동화. 그런데 팔러가는 누나 얼굴이나 팔려가는 동생얼굴이나 어찌나 해맑아보이던지요. 너무나 귀여워서 집에 있는 우리 두아들내미들이 생각났답니다.

오늘 받자 마자 엄마인 내가 더 좋아서 그자리서 풀자마자 읽어내려갔어요. 누나한테는 대들면서 엄마아빠앞에서는 이쁜 척하는 동생, 인형하나주면 판다하지요.

 세계 때리지도 않앗는데 징징 짜면서 엄마한테 일러바치는 고자질쟁이 동생을 꽃하나에 팔려하지요.

 자기꺼 다 먹고 엄마꺼 누나꺼 다뺏어먹는 먹보 동생을 빵하나에 팔려한대요.(여기까지도 이들 남매의 너무나 해맑은 모습이 동심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아 므흣했어요)

하지만 누나 친구 순이가 거저줘도 싫다하자, 짱짱이는 내심 속상해요. 알랑방귀에 고자질쟁이 먹보지만 환자도 해주고, 시녀도 해주고 왕자님도 되는 동생이 귀여워요. 잘때도 귀여워요. 심부름도 잘해요. 노래도 잘 부르고요, 같이 집지킬때는 무섭지도 않아요. 억만금을 줘도 팔수 없대요.

너무나 우리 아들들 같은 내용이라!! 살수밖에 없었어요. 지금도 저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말리러 가야겠습니다. ^^

그리고 결국 못팔고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 반전 그림까지!! 이야기의 재미는 다 갖춘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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