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uke Jordan Trio - Flight To Denmark
Duke Jordan TRIO (듀크 조던) 연주 / Steeple Chase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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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만 되면 아니, 사실 조금 더 일찍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 걸어놓고 듣게 되는 앨범이다.

 

듀크 조던 트리오의 오래된 앨범이다.

너무나 깔끔한 피아노 연주와 고요한(?) 드럼 연주, 심장 비트를 쿵쿵 울려주는 베이스까지...

현란한 개인기를 보는 여느 재즈 연주곡들과는 다른 차분한 연주를 보여준다. 인생의 쓴맛을 어느 정도 경험하고 완숙기에 들어가려는 듯한...사실 그 나이 정도에 연주된 앨범은 아니지만 절제미가 느껴지는 연주들 들을 수 있다.

 

앨범 전체가 이야기로 엮어진 듯이 모두 좋지만 나는 특히, 트랙 4의 [Glad I Met Pat Take 3]와 트랙5의 [Glad I Met Pat Take 4]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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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Higgins Trio - Christmas Songs I & II [2CD 디지팩 뉴버전]
에디 히긴스 트리오 (Eddie Higgins Trio) 연주 / 지니뮤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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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래식 앨범은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실은 스페셜 패키지라 사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앨범을 만나게 되어 좋다. 웬만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을 수 있는 곡이 2장의 Cd에 담겨 있고, 연주도 너무나 매혹적이다. 그리고 들을 수록 친근한데, 많이 연주되는 재즈버젼의 음악이 이 에디 히긴스의 연주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이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면서 Trio 구성이 쓰는 사람도 힘들고, 듣는 사람도 쉽지 않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아무래도 나의 얕은 상식과 얕은 귀 탓이었을 테지만 말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피아노 트리오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트리오나 내겐 어렵긴 마찬가지였다고나 할까?

 

그래서 jazz 음악을 들을 때도 좀더 다양한 구성이 맘에 들거나, 아예 보컬이 함께 있으면 되려 편안했다.

그런데, 그런 느낌을 조금 내려놓게 해준 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듀크 조단 트리오의 [Flight to Denmark]였는데, 이번 이 에디 히긴스의 크리스마스 앨범을 들으며 재즈 트리오를 듣게 된 감동은 말로 할 수가 없다.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에 드럼

어쩜 너무나 개성이 강한 악기일 수 있는 이 악기들의 트리오가 소극장 재즈 공연장에서도 많이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새삼 너무나 매력적이다.

특히, 이 앨범에서 드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는데, 베이스가 연주하는 리듬비트를 울리면서도 현악기를 맡고 있는데, 드럼 역시 리듬비트를 강하게 잡아줄 수 있지만 그 외에서도 다양한 느낌으로 때론 피아노를 때론 베이스를 보완하면서도 그의 색채를 놓치지 않는 것이 너무나 좋다.

Duke Jordan 트리오의 Ed Thigpen의 고요한 드럼과는 다른 느낌의 연주를 보여준다. 

 

이 앨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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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벨 : Musical Gifts
앨리슨 크라우스 (Alison Krauss) 노래, 칙 코리아 (Chick Corea) 외 / 소니뮤직(SonyMusic)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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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벨과 친구들이 다시 만났다. 이번엔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지난 번 앨범도 느꼈지만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 모였다. 예전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친구들'이 생각나는 벨의 행보가 고맙다. 젊은 친구이니 이런 행보를 쭉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부터 가져본다.

 

그의 로맨틱한 바이올린 연주도 좋지만,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부터 엘리슨 크라우스나 글로리아 에스테판에 이르는 가수에 엔딩곡으로 쓰인 [고요한 밤]에서는 합창단까지.

또 재즈 연주가 칙코리아와 브렌보드 마샬리스 색소폰과 크리스 보띠의 트럼펫까지..  

 

곡목 선정도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뿐 아니라 익히 알려진 유명한 민요 [그린 슬리브스]나 [어메이징 그레이스],  독일민요 [소나무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구성된 이 조슈아 벨과 대단한 친구들이 주는 음악 선물

정말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항상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난 편식이 심한 지라... 좋아하는 트럼페터 크리스 보띠와 함께 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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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찾기 그림책 : 아시아 -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신나는 찾기 그림책
이소비 기획.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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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을 돌다가 알게 된 책이었다. 너무 즐겁게 보고 또 보고를 하다가, 유럽을 먼저 구입했었는데, 기어이 이 책을 집에 두고두고 보고 싶다며 갖고 싶다며 졸라대는 아이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유럽'편에서도 그랬지만, 사실 뿌까 캐릭터 잘 모르고 있다가 여기서 보게 됐는데, 내게는 친근하지도, 아주 예쁘게 생긴 캐릭터도 아닌 듯 하다. 그런데 아이는 뿌까가 예쁘단다. '한국'편에 나오는 뿌까가 특히 예쁘단다. 족두리도 쓰고, 한복을 입은 뿌까는 더 예뻐보이나 보다.

 

유럽 편처럼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뿌까와 다니며 숨은 그림찾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해가며 알아가는 내용이 좀더 빠르고 친숙하게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

 

6개국 정도만 둘러보지만 맨 마지막에 아시아에 있는 29개국의 국기를 모두 일러줘 좋다.

일러스터라 복잡해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맨 첫페이지에 나라이름과 국기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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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크리스마스 스티커북
피오나 와트 글, 스텔라 바고트 그림, 김지연 옮김 / 아르고나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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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크리스마스 스티커북`을 구입해 좋아하던 아이가 생각나, 또 한 권을 구입하게 되었다. 색감이 아주 선명하고 좋다. 스티커를 떼고 붙이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이야기로 꾸며진 산타의 크리스마스 좋은 크리스마스 스티커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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