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 미스터리
블루 발리엣 지음, 김난령 옮김, 브렛 헬퀴스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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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미국애들은 ‘버미르’라고 하더라)는 유난히 미국 사람이 특히 뉴요커가 좋아하는 화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난히 짧은 생애에다 많은 자녀들에 살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과작寡作이었던 작품 수 때문에 도난 사건도 유난히 많이 겪는 화가가 바로 네델란드의 베르메르인 것 같다. [세 사람의 연주회], [편지쓰는 여인과 하녀], [연애 편지], [기타를 치는 여인] 등이 실제 도난 사건의 희생이 되었던 작품들이라고 한다.

베르메르 미스터리에서는 [편지 쓰는 여인]과 [지리학자]를 내세워 도난에 얽힌 이야기가  멘토미노, ‘하늘에서 떨어지는 개구리들]과 같은 다소 황당한 찰스 포트의 책 이야기 등과 어울려 복잡하게 진행된다.

청소년 도서라는데 추리소설 치고는 긴장감이 한참 떨어지고, 장황하게 진행되다 갑작스런 결말을 맞는 느낌이 있어 다소 집중이 힘든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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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 '온 더 로드'의 박준, 길 위의 또 다른 여행자를 만나다
박준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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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님의 첫 번째 책 [On the Road]에서 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 하면서 어지간한 충격을 주었는데, 캄보디아에서 봉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는 [~ 써바이 써바이]도 꽤나 충격타를 주었다.

나눔의 삶이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들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안일한 삶에 안주하고 있는 우리의 잣대로 보는 그 힘든 곳에서 사는 캄보디안들의 써바이한 모습도 꽤 인상적이다.

코이카라는 단체를 그냥 막연히 알고 있다가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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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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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좋다는 평들을 읽고 아직 개월수가 되지 않았는데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이에게 이걸 읽어주며 어머니의 사랑을 강요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내가 읽으면서 이제는 많이 연로해지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이 읽는 동화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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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보아요! 보아요 시리즈(보드북) 1
안나 클라라 티돌름 / 사계절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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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11개월이었을 때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하는 책이었어요. 한달 반이 넘어 12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은 매일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예요. 좀 집중해서 읽는 책은 아니지만 매일 꼭 열어서 읽어주는 책 리스트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는 좀 읽어주기 지루한 느낌이 있는 책이예요.  [두드려보아요]가 색 연습도 되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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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잉, 와! (S693) - 자아개념 발달을 돕는 아기그림책 3
아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코리아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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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에게 추천을 받아 산 책인데  12개월이 된 딸이 너무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한 번 펼치면 다섯 번, 여섯 번도 읽어달라고 해서 좀 피곤할 정도예요. 그래서 미안한 말이지만 한동안 이불 아래 숨겨 놓았을 정도랍니다...^&^....앗, 이잉.....같은 소리와 맨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생일축하 장면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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