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e Shimabukuro - Grand Ukulele (Paperback)
Jake Shimabukuro / Hal Leonard Corp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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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우쿨렐레를 처음 만난 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지만 Jake를 알게 된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거의 악기를 던져두고 있었던 시간이 너무 길어서인데,
우연히 함께 배워보고 싶었던 연주곡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연주곡이 이 앨범에 있던 [pianoforte]였다. 어찌나 멜로디가 손 찢음이 심한지 깜놀했다가 첫 멜로디 라인 정도 밖에 연주하지 못하고,
중주곡으로 편곡된 second 파트로 겨우 연습해봤다.

피아노포르테를 만나면서 제이크의 영상들을 많이 보면서
하와이언 일본 연주자 제이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 책에는 연주해보고는 싶지만
핑거스타일 왕! 초보쯤에 해당하는 나로서는 하나같이 쉬운 곡이라는 없다.

그래서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주문했다가
`내가 하보자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
라는 조금은 황당무계한 이유로 그냥 내게 머물렀다.


제이크 첫 곡을 연습해보고 [Ave Maria]를 거쳐
[143 Kelly` Song]을 해보고 있는데, 언젠가는 비틀즈의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나 퀸의 명곡 [Bohemian rhapsody]를 악보라도 다 읽어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Hula Girl]과 [While my Guitar Gently weeps]가 보너스 악보로 더 있어 좋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
그의 공연 때마다 진화되어 편곡된 연주 영상과는 사뭇 다른 악보라 한 두곡이라도 좀 친절했음 어땠을까?싶다.

나의 실력부족으로
핑거스타일과 스트럼이 전혀 언급된다 있지 않아 다소 힘들다^^

게다가 유투브에 떠도는 jake의 여러 버전과는 너무나 다른 주법이기까지 하다.

피아노
기타
플루트
바이올린....
나를 거쳐간 악기들을 각각 사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배웠었다.
우쿨렐레는 위의 어느 악기들보다
좀더 오래도록 친구하고 싶다.

제이크의 이 앨범 [피스 러브 우쿨렐레]가 그런 내 마음에 함께 있어주면 좋겠다.

 

"If every played the Ukulele,

the world be a better place."

-Jake Shimabuk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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