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생동감 있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연이 인상적이어서 또다른 강연을 다시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
사실 입담이 좋은 분들의 책을 보면, 글로는 그런 느낌이 덜해 실망했던 기억이 많은데. 그래도 만나보고 싶다.




지난번 후다닥 쫓기듯 다녀온 군산을 이번에도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주말에 다녀왔다.
2주 전 다녀온 전주와도 비교가 되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모습을 담고있는 곳들이 주로 둘러보는 곳.

군산 근대역사벨트 스탬프 투어에 나오는 건물과 박물관들
또 일본식 다다미방 체험 고우당과 신흥동 일본식 주택 히로쓰 가옥 및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까지ᆢ
근대미술관으로 쓰이던 구 18은행은 고리대금업으로 조선 농민들의 숨통을 조았다는 설명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알라딘 블로그를 하면서도 워드 작업에 올려놓은 책을 읽은 느낌을 짧게 적어두고도 게으르게 글을 올리는 편이었다.

북플을 깔고나니 수시 때때로 들오게 되는데
어찌나 부지런하시고 글솜씨도 즣은 분들이 많은지
더더욱 위축되면서 망설이게 된다.

읽고 싶은 책은 쌓여가는데
정작 일을 쉬고있는 요즘은 책 읽는 시간이 더 적고,
메마른 마음만큼이나 감상도 메말라 올리기도 민망하다.

이런저런 변명에 며칠 만에 들어와
추천마법사에 있는 책을 또 읽고 싶어 주섬주섬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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