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스페인 포르투갈 (2010~2011)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책+휴대지도+미니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9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 다른 거 없어...여행서야' 하고 여행서를 뽐내는 여행서는 좋아하지 않지만, 바쁜 다른 일정 때문에 여행에 관한 준비가 너무나 미흡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여행서를 가지고 길을 뗘나게 된다. 물론, 여행에 관한 감상을 담은 책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남한의 5배 크기,남북한의 2,5배 정도라는 에스파냐, 즉 스페인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여행에세이를 펼쳐볼 새도 없이 거의 이 책을 교과서 삼아 여행을 하게 됐다. 길지 않은 열흘 일정에 긴 이동 시간 중간중간에 이 책을 도움 받았다. 게다가 전에 나왔던 판본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따로 나와 있어 두 권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나 했는데, 함께 나와 있는 합본이라 부피도 줄일 수 있고 좋았다.

 

리스본쪽에서 까보다로까를 갈 때, 왜 대서양의 최서단인 이곳이 안 나와 있을까? 하고 찾다찾다 못 찾은 '카보다호카'도 있고 말이다. 포트투갈 부분이 부록처럼 너무 간단하게 나와 있어 아쉽긴 했지만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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