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유혹, 스페인 - 그곳에 가면 나는 자유가 된다
김지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스페인 여행은 오랫동안 생각하던 곳이었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들고 있다가 결국 제대로 읽어보지 못하고, 스페인 여행 중에도 함께 여행했는데, 너무 피곤한 일정에 결국 돌아와 마무리를 하게된 책이다.

 

일단, 책이 대도시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여자분이 저자라 그런지 육 개월 동안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데, 마드리드와 특히,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쇼핑이나 먹거리나 행사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하지만, 스페인의 대략적 분위기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은 없다.

축제가 많은 각 지역의 축제이야기, 플라멩고 공연과 투우 경기 관람에 관한 이야기...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 등등...

 

책의 말미에 있는 부록 '알고 가면 좋은 스페인'에만 봐도 일반적인 사항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스페인 하면 다들 '유럽에서 문화의 융합체'라고들 하는데, 그렇게 불리게 된 역사적 배경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많이 없어 아쉬움이 있다. 

그라다나의 알함브라 궁전이나, 꼬르도바의 메스키타 등을 보러 가게 된다면 좀더 지루하다 할 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 배경을 보충해서 알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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