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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거기쯤이야, 너를 기다리는 곳 - 테오의 여행테라피
테오 글.사진 / 예담 / 2012년 8월
평점 :
에세이스트 테오의 세 번째 책이다. 블로그를 통해 보던 여러 책의 작업 중에서 보던 책이 아니라 세 번째 책이 이 책일 줄은 몰랐다. 어쨌든 작년부터 그의 다음 책을 기다리고 있던 나로선 반가운 일이다.
역시나 조근조근 다정하게 이야기해주는 그의 여행 테라피에 관한 장소들은 꼭 한 번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게 한다.
물론 무릇 여행이라는 것이
여행을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테라피가 된다고 생각하는 나이지만 ‘
정말 이런 곳들을 가며 정말 치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맨 처음의 여행지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울 때’ 아르헨티나 탱고 마을 ‘보카’를 방문해 일주일 동안 탱고 배우기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얼마 전 힐링 여행에 관한 책을 한 권을 봤는데 테오의 책이라 한국의 여러 곳(좀더 쉽게 떠나보기의 실현 가능한 곳?^^)도 같이 나와 있어 더욱 반갑다.
가고 싶지만 너무나 먼 아르헨티나나 남아프리카, 볼리비아 등이 있긴 하지만, 서울의 삼청동 거리나 남산, 하늘 공원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장소도 많고 테오가 사랑하는 곳인지 침사추이와 디즈니랜드의 홍콩도 두 번이나 나오고, 중국, 일본, 태국 등 동남아시아가 많이 나오니 제일 먼저 ‘무작정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때’가는 치유의 장소 인천공항 출국 라운지 카운터 D라도 방문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