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의 땅 남극의 바람, 칠레 - 칠레 EBS 세계테마기행 5
한동엽 지음 / 지식채널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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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라틴 아메리카도 아니고 ‘칠레’로 단독으로 나와 있는 책을 별로 본 기억이 없어 이 책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EBS 세계테마기행이 있다. 나왔던 코스를 되밟아 가면서 상징적인 장소(이를테면 칠레의 제일 북쪽 아리까에서 제일 남쪽 빠따고니아 같은 곳)들이 더 포함된 여행이다.

칠레라면 알고 있는 지식은 ‘남북으로 제일 긴 나라’라고 알고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4,300킬로미터란다. 요즘에 보태어진 ‘칠레산 와인’ 정도.

 

TV 프로그램에서 다룬 대로 정치사를 책에서도 잘 다루어 독재자의 대명사인 삐노체트와 민주주의의 상징인 아옌데 대통령(50p)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글쓴이가 궁금해하는 체 게바라의 흔적을 찾아간 깔라마의 추끼까마타 광산.

칠레의 민중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가장 사랑한 토시 발빠라이소.

또 와인 투어로 꼰차이또로의 방문까지.

 

그레이 빙하와 펭귄들을 볼 수 있는 칠레의 제일 아래쪽 뿐따 아레나스까지는 서울에서 무려 15,273킬로미터나 떨어져서 하늘에서 서른 시간을 보내는 곳. 정말 멀~~~다.

그래도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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