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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교수의 재미있는 두루누리 경제
정갑영 지음, 박철권 그림 / 두산동아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경제용어에는 아주 무지한 내게 우연히 만나게 된 만화책(히야~~~~~^^)이었다.
한 가족을 내세워 한계효용이니, 평등과 효율의 딜레마, 고용과 구조조정, 경영 전반에 관한 개념까지 아주 쉽게 한 가족과 주변 환경에서 상황을 설정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몇 명에 한 명 꼴로 있다는 신용불량자들을 끊임없이 생산해내고 있는 요즘 경제교육의 부재를 이유로 내세우는 소리도 높다.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신용불량자들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같은 책과 비슷한 종류지만, 만화로 이루어져 있고 훨씬 쉽게 읽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성인이지만 나처럼 경제개념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두어 번 이상 거듭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