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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을 만나다
정인섭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영화 속에 나오는 클래식들만으로 편집된 컴필레이션 음반이 있었다.
물론 영화는 직접 본 것도 있고, 그러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나름 좋았다.
딱 그 정도이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영화,
제목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듯한 음악일 정도로 클래식이지만 대중음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음악들이다.
영화보다는 음악에 좀더 집중한 영화관련 클래식 음악책이라 할 수 있겠다.
초보자용 클래식 음악 감상으로 좋을 듯한 곡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아쉬운 점 두 가지를 말하자면
2009판본인데, 내가 가졌던 10여 년 전 음반보다도 더 옛날 영화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 그래서 요근래 영화들 중 클래식 음악이 들어간 작품들이 좀더 실렸으면 싶었다.
그리고
부록 CD가 있었는데, 음질이 고르지 못해 아쉬웠다. 부록이니 그렇지? 하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볼륨도 균일하지 못하고 음질도.....
참고로 한꺼번에 부록CD가 있는 책을 3권 가져왔는데, 다른 책들은 모두 좋았다는 것. 사소한 차이에서 조금 서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