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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의 커피스쿨 - 커피, 제대로 알고 즐기기
허형만 지음 / 팜파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커피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지만,
사전처럼, 교과서처럼 글이 전반적으로 좀딱딱한 느낌이 있긴 하다.
하지만,
커피의 역사를 시작으로 생두와 가공, 신선도와 보관법까지 체계적으로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알뜰한 내용으로 커피 전반에 관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습에 관한 CD가 있었는데, 책에서 사진 등으로 상세한 설명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유용했다. 핸드 드립부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모카포트, 프렌치 프레스와 가게용 에스프레소 기계사용까지 상세한 장면을 보니 더 빠른 이해가 되었다.
물론 나와 있던 장비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겨 찾아보니 너무 고가라 조금 기운 빠지긴 했지만 집에 있는 핸드드립이라도 바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주제를 가지고 책 읽기에서 커피에 관한 책을 검색에 읽게된 열 몇 권의 책 중에서 가장 교과서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