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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인테리어 203 - 부모가 만들어 주는 아이들의 행복 공간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음, 나지윤 옮김 / 나무수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 하나에 어찌나 짐이 많아지는지 정말 어찌해볼 수 없는 괴로움이 있다.
장남감도, 의류도 게다가 자는 공간까지 확보해야하고 그것들이 좁은 방에 뒤엉켜 있는 꼴이라니...늘 치워도 치운 것 같지 않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아이들 방 수납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어 이책 저책을 찾아보다 '키즈'라는 이름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눈은 즐거운 책이긴 하나 판본이 작아 제대로 느낄 수 없고,
그저 여성지에 나오는 듯한 인테리어 파트같은 책이었다. 게다가 프랑스와 일본 등 제한된 몇 군데 집을 이렇게 저렇게 나누어 여러 번 등장하면서 나왔다.
색깔의 조화(하긴 고정관념적으로 여아는 핑크, 남아는 블루 계열만 거의 나오는 것도 좀불만이긴 했지만)는 볼 만 했으나
제일 문제 되는 수납의 문제 등 실질적 인테리어에 관한 비법을 알려주지도,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다소 아쉬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