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사교육 - 내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학부모를 위한 교육 필독서
이범 외 지음 / 시사IN북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교육의 본질이 훼손된 방법론은 절대로 무가치합니다. 지금의 입시경쟁이 한 개인의 영혼과 정신과 육체의 성장에 얼마나 지독한 폭력인지를 이해하고 우리 모두의 감수성을 회복하는 게 일차적으로 중요합니다. 도덕적 각성에 이어 따뜻한 사랑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남에게 맡기고 돈만 뿌리는 정신 나간 짓을 그만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 아이들을 죽이는 일이라는 점을 이 땅의 어머니들이 알아야 합니다.

6교시 사랑과 정의를 위한 이중주 또는 교육의 본질에 관한 주제와 변중 中 270-271



책을 읽으며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선은 바뀐 환경-좀더 가까이에서 학부모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정말 난 이렇게 있어도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어 고민 중이었는데 말이다.


또 하나

실제 교육 현장에 있을 때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물음 말이다.


7교시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의 이야기와 6교시 인디고 서원 대표의 이야기도 많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조너선 코졸의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소리 내어 말하고 행동하라’에 관한 내용은 읽으면서 마음이 뜨뜻해지면서도 뜨끔한 이야기이다.

 

 

부모가 왜 ‘충성’과 ‘목소리 높이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지 이제는 이해를 하시겠지요? 자녀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엄마가 21세기형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음(5교시 트라이앵글 세대의 이중고 中 227p )

 

이라고 하는, 5교시 조기숙 교수의 이야기가 한 대안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정책에 비판을 하면서 ‘내 아이만 아니면 돼’하는 맘으로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외국 유학을 보내는 것이 정답이 아닌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옆집 엄마의 한마디에 불안해하기보다는 자기 아이를 믿어서 리더형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는 엄마들 말고 리더형 부모되기에 동참할 수 있는 엄마들을 찾아보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열심히 활동해보고 말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