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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의 희망 분투기 - 중동, 브라질, 아프리카, 그리고 세상의 끝
정은진 지음 / 홍시 / 2010년 3월
평점 :
우리에게도 이렇게 전방에서 뛰는 포토 저널리스트가 있었다니..
처절해서 너무나 슬픈 3나라(이스라엘 분쟁. 리우의 결핵환자. 콩고의 강간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한 군데,
리우 데 자네이로 빈민촌의 결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콩고의 강간으로 인하여 피스툴라fistula-강간으로 인해 질과 요도 사이에 제3의 누관이 생겨 소변이 흘러내리는 증상(196p)-로, 그 병으로 인한 고통보다 더 많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로부터 소외당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에 관한 생생한 리포트이다.
그들을 취재하는 멋진 그녀 Jean진.
늘 힘들어 우울증에 걸릴 정도이면서도 그들의 고통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이 되어주는 세계인으로 활약해주시길 바란다.
물론 이 기사들을 보면서 보도 사진가가 전쟁터의 한 가운데서 기사를 쓰는 종군기사들보다 더 힘든 부분도 있지만, 좀더 이야기 거리가 되는, 상을 딸 만한(??) 기사를 찾아다니는 기자들의 모습도 보여 좀 씁쓸한 맘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