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트립 - 우리 젊은 날의 마지막 여행법
장연정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곳에서든 미련 없이 떠나야 할 때와 뒤돌아서야 할 때를

아쉬움 없이 배워나가는 게 여행이라면
나는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나는 다시 떠나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반성문 318p 

 

한없이 목말라 있는 여행이라 여행기로라도 그 아쉬움을 채우고자하는 맘으로 많은 여행기를 접한다.

사실 요즘 여행기는 봇물 터지듯이 쏟아진다. 수많은 블로그에서도 심지어 책도..
여행을 떠나는 수백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20대의 젊은 청춘들은 아니, 그보다 나이가 들어도 묘하게 대부분 여행을 떠나게하는 공통점이 있다.

실연
그럼에도 그리운 사람
당신
도망을 왔지만 남겨놓고 와서 그리워하는 징한 삶의 조각들

기타 등등

그 주제에 충실한 책이다.
사진도 나쁘지 않고,
잔잔한 내용도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어쩌라고?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 이 느낌은 뭘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