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 탐험가, 모험가
좋은생각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황금의 땅 인도를 찾아 나섰다가 서인도제도를 발견(?)한 콜럼버스의 무리들, 잉카를 정복한 피사로의 군대들을 맞은 원주민들은 과연 그들을 개척가로 맞았을까?


열사의 사막에 혹한의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는 사람들. 2등이 되면 잊혀져버리기 때문에 결사적으로, 때로는 발가락을 모두 내놓으며, 때로는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시도하는 그들은 공명심이 필요해서가 아니었을까?

이야기의 구성이 꼭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고, 분량도 비슷비슷한 걸로 봐서 일간지나 주간지 등에 연재됐던 내용들을 묶은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했다.
영어권이 아닌 곳들을 개척 내지는 탐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던 지라..한 페이지(47p) 안에서도 이름을 다르게 번역(망코 카팍 -> 만코 카펙으로)하는 등의 오류가 눈에 띄는데, 과연 이렇게 나타난 것말고는 없을지 의문스럽다. 요즈음은 영어권 발음으로보다는 원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복자의 입장에서, 경제원리에 입각한 시각의 기술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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