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버렛 루에스의 아름다운 날들
에버렛 루에스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세월의 변화에 따라 많은 발전을 거둬 100 여년 전 보다 수명이 거의 배에 가까울 정도로 길어졌고, 신장도 몸무게도 많은 증가를 가져왔다고들 떠들어댄다. 하지만 그런 신체적 변화만큼이나 정신적인 성장도 함께 해왔던 것일까?? 하는 생각을 그의 여행 중 써 온 일기를 읽다가 드는 생각이다.
10대의 어린(?-그에게는 해당하는 말이 별로 아닌 것 같지만) 나이에 여행을 떠나는 용감??과 생각하는 사고 등이 신체의 성장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정신적 미성숙 상태의 나를 되돌아 보게 한다고나 할까??
자연을 사랑하는 그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그건 아마도 좀더 자연과 함께 하기 위해서, 좀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