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 테오에세이
테오 글.사진 / 삼성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우선 자그마한 책자가 제목만 그런가 했는데, 책자 전체가 가로로 누워 있는 특이한 구성이 먼저 눈이 띈다. 소파에 느긋하게 기대어 앉아 쥐고 보기 좋을 사이즈와 판본.

내내 보이는 새파란 하늘빛이 인상적인 곳인 것 같다. 티티카카 호수의 파란 빛과도 어울리고 우유니 소금사막과도 너무나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툭 터질 듯한 파란, 아니 새파란 하늘빛.  

이 책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우유니 소금사막을 가보고 싶네

‘누가 아마존 강변의 검은 오리를 죽였나?’처럼 재미나게 구성된 글도, 아마존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다 말고 즉석 콘서트가 벌어지는 장면도 인상적이고, 예쁘게 생긴 녀석 삐꾸냐에게 당하는(??^^) 이야기도 기억난다. 테오는 스패니쉬가 될까? 어떻게 그 많은 볼리비안 들과 이야기를 나눌까? 싶다가 그냥 사진 한 장과의 대화일까? 가 자꾸 궁금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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