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는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만 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좀처럼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한시라도 빨리 책임자가 되고 결정권자가 되기를 원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려는 것이다. 반면에 30대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40대에 들어서면 하고 싶어하는 일만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하지만 하고 싶어하는 일만 하게 되면 새로운 발견이나 만남을 가질 수 없지 않을까? - 일을 선택하라 중 -143 쪽
40대에는 책을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20.30대에는 어떻게 하면 한 권의 책에서 많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40대에는 한 권의 책에서 하나의 ‘키워드’만 얻을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여겨야 한다. - 모든 것에는 키워드가 숨어 있다.- 196 쪽
10대가 놀이의 시기라고 하면 20,30대는 끊임없는 훈련의 시기이다. 반면에 스승의 자리로 들어가는 40대에 접어들면 더 이상 훈련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 세상에 훈련하지 않고 일류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훈련해야 할 때에 훈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훈련하지 않아도 되는 때에 훈련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 40대에 열심히 훈련하면 자신의 인생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8 쪽
40대 이후에 가장 중요한 훈련은 영혼을 연마하는 것이다. 영혼은 사람에게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끈임 없이 연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혼에는 여기까지 연마하면 충분하다고 하는 단계가 없다. 시간이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더 열심히 연마해야 하는 것이다.
-210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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