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 불평꾼 에릭 와이너의 [행복의 지도]를 읽었다. 세계에서 제일로 행복한 사람들이 누군지? 보자 하며 도끼눈을 뜨고서 다소 불손한(??^^) 의도로 출발하는....

빠리의 한복판에서 잘 나가는 정신과 꾸뻬는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도대체 ‘행복’이 뭔지 찾아 나서게 된다.

불손하든, 착하든 의도는 다르지만 행복을 찾아 떠난다. 꾸뻬 씨도 에릭 와이너와 별반 다르지 않다. 행복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러 떠나게 되는 꾸뻬씨의 수첩에 새겨진 배움 22가지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지만 그래서 지켜지지 않는 ‘행복의 규칙‘같다.

 꾸뻬가 만난 노승처럼 잔잔한 언어로 이야기해주는 속삭여주는 행복의 배움을 따라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