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유미성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다이어리의 윗 쪽이나 아래 쪽에 매일매일 나올 법한 명언들이 책 한권으로 묶여 있는 것으로, 두께가 두꺼워 커버가 두꺼운 걸 빼면 코트 같은 좀 큰 주머니에는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의 책이다.

하지만 바른 말 고운 말만으로 점철되어 있는 이 책은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살아가며 의욕이 없을 때, 때로 좌절하게 될 때 가까이에 두고서 무작위로 아무 페이지나 열어 몇 장씩 읽게 된다면 작은 위로가 될 것 같다.   

 

0629 먹는 것을 보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어!
당신의 식습관을 들으면 당신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앙텔므 브리야샤바랭
 

아침 식사는 거르고 점심 식사는 패스트푸드로 대충 먹는 사람들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싱크대 앞에 서서 팝콘과 탄산음료로 저녁 식사를 때우는 사람들은? 젊은 시절부터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를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 특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이다. 자신을 천대하지 말라. 음식은 영양소를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우리 삶을 즐겁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식습관을 바꾸면 자신에 대한 태도 또한 변화될 것이다. 

위 글 처럼 때로 뜨끔해지고 때로는 나를 바꾸려고 최소한 생각이라도 다시 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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