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시도하라.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오늘부터 노력하다. 우리가 아 숨 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가슴에 돌을 안은 채 매일 앞만 보고 달린다면 마지막 순간, 당신은 반드시 이렇게 읊조릴 것이다.
"나는 그저 성실한 바통 주자에 불과했구나."
두 번째 후회
-62쪽
크든 작든 우리는 저마가 가슴에 꿈을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많은 꿈 중에서 실제로 이룬 꿈은 얼마나 될까? 젊을 때는 자신 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시간이 펼쳐져 있는 것만 같고 원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손에 쥘 수 있는 것들은 점점 작아지고 그것마저 이루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라는 존재는 꿈과 함께 작아지고, 하늘을 찌를 듯 드높았던 자신감은 어느 샌가 자취를 감춘다. 어쩌면 달콤한 꿈을 이루기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은 너무 가혹한지도 모른다.
그래도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한, 그 꿈을 성취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포기한다면 그 순간 소중한 꿈과는 영영 멀어진다.
마지막 순간에 가슴을 후벼 파는 후회는, 이루지 못한 꿈이나 이룰 수 없었던 꿈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다.
여섯 번 째 후회 -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