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읽어낸다면 몇 시간이 걸리지 않는 발품을 팔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느낀 단상들을 엮은 책이다. 통칙 스님의 판화 느낌의 그림도 좋다.
너무나 바쁘게 바쁘게, 빨리 빨리 만을 외치면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한숨 돌리고 앉아보라며 “지금 잘 살고 있느냐?”고 묻는 물음에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