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곡을 낳은 사랑 이야기 - 베토벤, 모차르트, 브람스 등 음악사상 정상의 거장들이 남긴 명곡과 사랑의 비화
니시하라 미노루 지음, 고은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주로 낭만적 사랑이야기라 우리가 익히 듣고 있는 작곡가들의 뒷이야기와 그에 관계된 작품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나로선 야나체크, 베르크, 프로코피에프 정도의 사생활이야기가 새로울 뿐이다.

대부분은 들어봤음직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로 탄생한 곡들이 연관되어 간단한 설명이 나오지만 그냥 뭐랄까....월간지에 등장할만한 사생활 이야기 탐독 그런 느낌이 많다.   

조금 플러스 점수를 줄 만한 것은 일본에서 쓰여진 탓인지 작곡가들의 사진이 다소 낯선 사진도 있고, 사진이나 초상화 등이 참고로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우리네에게 익히 알려진 제목이 결국은 일본의 번역을 재번역한 것이 많다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또 다른 곡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알려진 제재가 아닌 다소 낯선 번역의 작품 제목이 어색하다.  

클래식 초보자용으로는 뭐 그럭저럭 재미로 읽어볼 만하고, 그 덕분에 관련 악곡을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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